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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서류합격

어제 지원한 회사에서 서류합격했다는 메일이 왔다. 서류합격했으니 과제 줄테니까 1주일 안으로 풀어서 제출하라는데 node.js로 코딩을 하라고한다. node의 개념은 알고있고, hello world정도 출력해본일이 있고, 이전 회사에서 코드도 손본적은 있으나... 나는 java나 kotlin애 익숙하기때문에 일단 메일로 문의를 해봤다. 내가 더 잘하는거 있는데 그걸로 하면 안될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답장이 없는거보니 그냥 해야하는거같다. 솔직히 내용이 단순해서 하면 금방 할거같은데... node에서도 oop가 있나? 테스트코드는 어떻게 작성하나? 이런것부터 알아봐야겠다.

낚시

이사 후 처음으로 낚시를 갔다. 반년간 서귀포에 살다가 제주시로와서 포인트도 잘 모르고그래서 검색해보고, 카페에서 본곳을 찾아가보았다. 서한두기부터 시작해서 용담 해안도로를 따라서 낚시를 했는데 괘생이모자반이 많이 있어서 낚시하기 함들었다. 계속 이동하면서 적절한곳에 가서 캐스팅을 했다. 낮에는 아무것도 못잡다가 해가 떨어지자마자 한마리 잡았다.

오늘의 첫수 뭔지 잘 모르겠다.

볼락인지 쏨벵이인지 모를 작은놈 한마리를 낚았다.  해가 지자마자 나와줬다. 사진으로 다시봐도 뭔지를 모르겠다.
그러고 조금 있다가.  바로 한마리가 더 물어줬다. 난리를 치는게 그동안 잡아본 물고기는 아닌거같았다. 

첫수 후 바로 올라온 두번째 고기. 매우 작은 고도리였다.

연속으로 잡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후 고도리 한수를 더 했는데 올리자마자 이놈이 난리를 처서 바늘에서 빠져버려서 사진은 못찍었다. 
이후 해가 완전히 지고 쏨벵이를 4마리 더 잡았다.

20정도 되는 쏨벵이
15정도 되는쏨벵이

마지막으로 잡은 쏨벵이는 매우 작은 녀석이었는데 알을 가득 베고있었다. 바로 살려줬다. 

알이 가득찬 마지막 쏨벵이

잡은 고기는 먹지 않을것이기때문에 모두 방생하고왔다. 오랫만에 여러마리 잡은 재미있는 낚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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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면접탈락

면접 결과가 나왔다. 떨어졌다. 궁금한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원한 회사는 카카오였다. 면접에 합격이라도하면 면접후기라도 적으려고했는데 떨어진 면접 후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별 도움도 안될거같아서 남기지 않으려한다. 집을 계속 알아보는중에 제주도에 임대주택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총 2개가 있는데 한번에 하나만 할수있는건지 궁금해서 아침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건별로 각각 신청해도 된다고해서 둘다 신청해두었다. 기존 집에서 나가야하는데 원래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연장을 한다고 말했었기때문에 과연 쉽게 보내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아주머니께서 그럼 나가라고하셨다. 보증금은 구해지는대로 줄건데 이달 말까지는 준다고하셨다. 별 이야기 할 필요 없이 나갈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보증금 받으면 커피라도 사드려야겠다. 임대주택이 당첨될지 어쩔지를 모르니 단기 계약이 가능한 방을 보러갔다. 원래는 100/30 인 방을 보러갔는데 가보니 거기는 이미 나갔고 100/33인 방이 있다고해서 그방을 보았다. 금전적으로 절약이 많이 될듯하니 계약하기로 마음먹었다.

볼락한마리

탈락해서 마음도 착잡하고... 기분전환할겸 낚시를 갔다. 렌트한 차가 있으니 평소에 가보고싶었으나 너무 멀어서 못가본 포인트에 갔다. 5시간 가량 낚시를 했는데 하나도 못잡다가 집에 오기 직전에 한마리를 잡았다. 사이즈가 제법 준수해서 기분이 좋았다.

버저비터로 올린 볼락한마리 23정도 된다.
귀여운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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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어느때와 같이 집앞으로 낚시를 나갔다. 오늘은 찌낚시하는분들과 구멍치기 하시는분들이 있더라.
사실 작은볼락이나 전갱이를 잡을 수 있을까 해서 나갔던 것이었는데 준사미를 한마리 잡았다. 

고기를 걸었는데 제법 묵직했다.열심히 끌어올린 후에 처음엔 우럭인줄알았다. 제법 고기가 컷다. 그런데 생긴게 우럭과는 좀 다른거같아서 카페에 어종확인을 부탁드려보니까 청볼락이었다. 

내가 그동안 잡았던 볼락들은 10센치 전후의 작은것이이었는데 이놈은 매우 컸다. 나중에 길일을 재보니 26센티정도되었다. 왕사미는 아니었지만 준사미정도는 되었다. 

우럭인줄 알았던 준사미 청볼락
길이는 26센티정도였다. 

그후 평소잡던거같은 작은 볼락한마리를 더하고 더이상 잡지못했다. 

귀여운 애기볼락. 호피무늬가 매우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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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오늘은 오후에 낚시를 갔다. 밤에 못가니까 4시정도부터 해질때까지 8시쯤까지 한거같다. 수위가 낮아서 월정리 항으로 갔다. 
가자마자 우럭이 한마리 물어주더라. 근데 사진을 찍으려는순간 바늘털이를 하더니 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사진이없다. 

이후 7시쯤까지 입질이없어서 집앞에가서 볼락을잡아볼요량으로 이동했다. 집앞에 갔더니 물이 어느정도 차있다. 10분정도 해보니 입질이 있다. 조금더 해보니 볼락이 한마리 물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진을 찍으려는순간 손에서 떨어뜨려버렸다. 그래서 사진이없다.

 2마리 잡고 집에와서는 영화를 봤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봤는데 나는 이게 무슨 여자 로키정도 되는건줄알았는데 훨심 심오한 이야기더라. 포스터한테 낚였다. 액션신은 별로였지만 재미있게봤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준 영화였다. 아직 안보신분이 있다면 한번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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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좀비상태를 극복하고 어제는 7시가 좀 지나서 잠든거같다.  그덕에 오늘은 10시쯤 일어났다. 아주 개운했다. 오늘은 작업을 좀 많이 했다. 번역도 하고 영상도 작업하고. 굳

밥을 먹고는 낚시를 갔다. 오늘은 좀 일찍 다녀왔다. 월정항부터 시작해서 집앞까지 탐색을했다. 
월정항에서는 입질이 두번있었는데 꽝치고, 집앞으로 오면서 탐색을 싹~ 해봤다. 아무것도 못잡았다. 

집앞 항구의 외항으로 나가봤다. 트럭을타고온 부부가 있었는데 엄청 큰 우럭을 잡으셨다. 내가봤을때 한 4짜는 되 보이더라. 여기도 고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도 캐스팅을 했다. 툭? 입질이있다. 감아보니 전갱이인듯한 작은놈이 걸려왔다.

너는 전갱이니? 고등어니? 새끼방어란 설도 있던데...

 

기분좋게 한수하고 자리를 옮겨서 또 캐스팅 이번에도 뭐가 걸려올라왔다. 

귀여운 볼락 억울한 표정을 짓고있다.

이후에 계속 입질이없다가 엄청난게 걸렸다!  드랙을 꽉 잠궈도 풀려나갔다 힘겹게 싸움을 하던중에 드랙을 꽉 잠그고 강제집행을 하려는 찰나... 팅~ 하면서 줄이 끊어졌다. 아마도 10짜 우럭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매우 매우 아쉬웠다. 제압하느라 팔이 다 아팠었는데.... 

내일 리벤지하러가야겠다. 

사용채비 
로드 : 시마노 프리게임 76UL-4
릴: 다이와 레브로스A 2004
라인: 선라인 시그론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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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원래 오늘은 카페에 가고싶었는데 가려던 카페가 문을 닫는 날이었기때문에 갈 수 없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물때가 좋은 날이었다. 그래서 낚시를 가기로했다. 요즘 일상이 계속 일어남-> 작업조금 -> 낚시 인거같다. 그래도 최근에 계속 잡았기때문에 유투브영상을 만들 수 있서 좋다. 

 요 며칠 집에서 좀 떨어진 항구로 낚시를 갔는데 오늘은 집앞으로갔다. 해가 지기 직전시간. 물은 아직 들어오고있었다. 오늘의 대상어는 볼락! 20여분 캐스팅을 했을까? 한마리가 걸렸다! 

15센티가 채 안되보이는 볼락. 작은놈이 힘이좋아서 손맛이 아주 좋았다. 

날씨가 밝을때 잡혀서 영상에도 잘 잡혔다. 볼락은 작지만 힘이 강하다. 손맛이 아주 좋다. 
하지만 이놈을 끝으로 바람이 너무 심해져서 더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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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밖에 안나가고 생활하는게 일상이되었다. 물론 아침에 산책도 하고 편의점가서 간단한것도 사오고하긴 한다. 지금은 황금연휴기간인데 제주도에 사람들이 많이 놀러왔다. 외출 자제를 3개월가량 하다보니 답답한가보다. 뭐 거기까진 이해가 가는데 왜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는것일까? 사람들이 이제 클럽도 다니고 술집도 다니고 많이  생각이 느슨해진거같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려면 백신이나온다던가 치료제가 나올때 까지는 끝까지 경각심을 가져야할거같다.

 오늘은 물때가 좋았다. 해가진 저녘에 만조시간이었고, 집앞에서 볼락낚시를 하기 좋아보여서 나갔다. 세시간가량 낚시를했는데 아무것도 못잡았다. 이제 슬슬 들어갈까 하던 찰나에 한마리가 걸렸다! 힘을 좀 쓰는게 제법 큰놈인거 같았다. 

3시간만에 잡은 볼락. 10센치가 체 안되보였다.

 하지만 올라올건 이쪼꼬만 놈이었다. 작은데도 힘을 엄청썼다. 왜 사람들이 볼락 볼락하는지 알거같다. 이후 좀더 던져보았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확실히 집에만 있다보니 블로그 내용이 약간 짧아지는거같다.

 

볼락 잡았을때 찍은 영상입니다.
https://youtu.be/U7-Pq8dlY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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