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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어제 못잡은 10짜우럭이 너무나도 아른거린다. 그래서 나갔다. 낚시

어제 낚시하시던분들이 오늘도 나와 계신다. 가볍게 인사를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한 30여분 했을까 아무것도 안나온다. 그래서 옆쪽의 갯바위로 가봤다. 

갯바위에서 던져보는데 수심이 영 안나온다. 빠르게 리트리브를 하는데 덜컥! 뭔가 걸린다. 고기다! 
뭘까 하고 감아봤다. 

쏨뱅이다. 제주시에서는 처음 보는거같다. 

쏨뱅이였다. 제주시에서는 처음 보는거같다. 한 26정도 되는거같았다. 일단 킵해놓았다. 갯바위에서 몇차례 더 던졌으나 소식이 없다. 다시 테트라로 가본다. 

그분들이 아직도 계신다. 좀 잡았냐고 물어보니 아직 못잡으셨단다. 이분들은 고기를 잡으면 요리해서 드시는거같아서 방금 잡은 쏨벵이를 나눔 해 드렸다. 좋아하신다. 

그걸 계기로 뭐 이런저런이야기했다. 어디사는지 뭐하고사는지 그런것들. 이분들은 제주로 이사오신지 몇년되셨다고 하셨다. 

왕군소

 

계속 낚시를했지만 어제 못잡은 10짜 우럭은 나오지않았다. 
중간에 엄청 큰 군소를 봤다. 매우 크더라

통으로 올라온 어초 문어인줄 알았다.

 

중간에 엄청난게 따라왔는데 혹시 문어인가 하고 기대를 해 보았지만 아니었다. 어초덩어리였다. 

오늘은 쏨뱅이 한수로 마무리하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꽝치는것보단 나으니까! 하는 생각을 하며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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