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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집구경, 차 렌트

오늘은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다. 어제 알아본 집들을 올려놓은 부동산에 전화를했는데... 반년세는 안한단다. 안랙술과 상의 끝에 그럼 1년으로 알아보자고했다. 반년안에 코로나가 풀린다고해도 비자문제, 그동안 못한 여행을 하기위한 몰림현상으로인한 비행기표 및 숙소값 상승등을 고려해보면 여행이 가능해지더라도 약간 시간을 두고 나가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에 1년을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면접 진행중인 회사도 제주시에 있기때문에 그쪽을 중심으로 알아봤다.
일단 1년으로 마음을 굳히고난다음에 차량을 렌트했다. 아쉽게도 원하는 전기차는 렌트가 불가능했는데 작년까지만해도 전기차 충전카드가 하루에 3천원이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5천원이 되어있었다. 전기차는 휘발류나 LPG차량보다 약간 비싼데다가 4일빌리면 2만원이 추가되니 기름값이 안드는 장점이 상쇄되어 버린다. 그래서 다른곳에 LPG차량을 검색해서 렌트하였다. 결재를하고 렌트업체에 가기위해 지도에서 찾아보니 평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친절한 직원이있어서 괜한 걱정이구나 싶었다. 차량을 인수받았는데 상태가 말이아니다. 군데군데 찍혀있고 기스는 말할수도 없이 많다. 안랙술이 동영상을 촬영하고 나는 디테일한 사진을 찍었다.
렌트이후에 집을 보러갔다. 처음 보러간곳에서 집 3개를 봤는데 사람이 살만한 집이 아니다. 안랙술과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음 집을 향했다. 다음집은 좀더 비싸고 위치도 안좋았지만 시설이 매우 좋았기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가능하다면 여기서 살고싶다. 마지막집은 사진으로봤을땐 1.5룸이었던거같은데 막상 가보니 원룸이더라. 위치도 안좋고 방도 너무 좁고 그래서 여기서는 살 수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보다가 중간에 떡을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사먹고싶다.
집주인분이 윗집사람들에게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하는데 글을 적고있는 지금도 층간소음은 줄어들지 않았다... 내일 전화해서 잘 이야기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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