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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재중전화를 확인했다. 헤드헌터님이었다. 어제 최종면접을 봤기때문에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산책을 나가서 전화를 걸어봤더니 합격을 했다고 말씀 해 주셨다. 이렇게 의사결정이 빠르게 일어날지는 몰랐다. 하지만 합격했다고 끝난게 아니다. 나는 제주도에 거주중이고, 처우 협상을 통해서 최대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헤드헌터님이 협상을 잘 해주면 좋겠다.

 오늘은 서부두에 볼락 낚시를 다녀왔다. 결과는 제목처럼 꽝이었다. 요즘 고기가 진짜 안잡힌다. 영등철도 끝난지 한참인데 추울때보다 더 안나오니 무슨일인지를 모르겠다. 빨리 뭘 좀 잡아야 영상을 올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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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임대주택 알아봄
 어제 카페에 있는데 lh에서 문자가 왔다. 임대주택 공고가 떳으니 확인해 보라는 문자였다. 그래서 오늘 안랙술이랑 확인을 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없다. 너무 작거나 너무 비싸거나 너무 오래되었다. 일단 지금 예비번호 잡힌집이있으니 그걸 기다려보고 다음주쯤에 다시한번 생각 해 보기로했다. 오늘은 집만 보니까 거의 시간이 다 가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안랙술이 주말에는 비가오니 오늘 낚시를 가는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일기예보랑 바람예보 등을 확인해보고 좋은 생각인거같아서 오늘 낚시를 가기로 결정했다. 

 예정에 없던 낚시라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을하다가 그냥 어제 간 곳으로 다시 가기로결정했다. 
 제주항 제2부두에 다시 와보니 바람이 심하다.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진것. 일단은 내항에서 낚시를 해보기로했다. 몇차례 캐스팅을 했는데 입질도 없고 해서 내항끝의 흰등대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여기도 입질이없다... 해가 질때쯤 어제 낚시하던곳으로 가봤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캐스팅이 불가능해서 다시 등대 옆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그나마 바람이 없거나 뒷바람으로 불어서 낚시하기가 좋았다. 불행중 다행인셈.

 해가지니까 한두마리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결론부터말하자면 올해의 낚시 목표였던 하루에 10마리잡기를 성공했다. 

 전갱이가 매우 많았고, 볼락, 우럭, 쏨벵이 이렇게 다양한 어종을 잡았다.

첫수로 올라온 볼락
어제보단 작았지만 20정도는 되보였다.

 볼락을 필두로 여러가지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딘을 사용했을땐 전갱이가 너무 많이 달려들어서 웜을 교채했다.

이후 올라온 쏨벵이 이놈도 20정도였다.
바로 다음으로 올라온놈 이놈은 약간 작았다. 15정도?

 이후 쏨벵이가 세마리 올라왔는데 쏨벵이는 사이즈랑 빵이 좋아도 별로 힘을 안쓰는거같다. 그래서 올리기전까지 사이즈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오늘의 마지막 쏨벵이

 또 한동안 입질이 뜸하다가 한마리가 물었는데 매우작은 우럭이었다. 

애럭. 7센치정도?

그리고 전갱이들은 계속 올라왔다. 일부러 후킹을 안해도 지들이 물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올렸다. 너무 많아서 사진은 안찍었다. 전갱이를 피할생각으로 하드베이트로 변경해봤다.  3번정도 캐스팅했을때 입질이와서 후킹을했는데.....

또갱이, 하드베이트를 이용해서 전갱이를 피하려다가 전갱이를잡았다.

또갱이었다. 하드베이트를 잘 안쓰는데 해보니까 재미있었다. 다음에 날잡고 하드베이트데이한번 가져봐야겠다.

계획에 없던 낚시였지만 안랙술덕분에 올해 목표 하나를 이룰 수 있었다. 땡큐 안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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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제주항 제2부두 볼락루어낚시 
 오늘은 제주항 제2부두로 낚시를 갔다.  도착해보니 바람이 심하게분다. 분명히 기상 어플에서 오늘 바람이 없다고했는데 속은거같다. 저번에 여기 왔을때 올린 조행기를 카페에 올렸는데 보신분이 이 자리는 광어같은 플랫피쉬류가 많이 사는곳이니까 메탈이나 미노우같은 하드베이트를 이용하면 잡을 수 있을것이라는 답글을 달아주셨다. 그래서 바람도 심하고 하니까 메탈이랑 스푼 위주로 운용을 해보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메탈도 날아가질 않는다.
 결국 두시간정도 채비만 날리고 아무것도 못잡다가 해가지니까 바람이 잦아들어서 채빌를 날릴 수 있게 되었다. 해지고 던질찌와 지그해드 채비를 장착하고 첫 캐스팅에 고기가 물어줬다.

해진후 올라온 첫고기 개볼락같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분홍색 무늬가 있는 고기였다. 일단 한마리 잡히니까 좀 사기가 올라갔다.

 이후로 한동안 입질이 뜸해서 이동을 하면서 캐스팅을 하고있는데 턱! 하고 물더니 쫙~ 드랙을 째고 나가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큰 고기일것을 알고 빠르게 제압했다. 

드랙을 쭉~풀고나가던 볼락

 올리자마자 드디어 나도 왕사미를 잡은것인가 했는데 25정도였다. 비록 왕사미는 아니지만 얼마만에 볼락다운 볼락을 잡는지 모르겠다. 맨날 10센치가 될까말까한놈들만 잡다가. 간만에 손맛을 재밌게 보았다. 

이외에도 전갱이나 도화돔도 잡았고 재미있는 낚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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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0

낚시

매일 눈이오더니 오늘은 안와서 아침에 낚시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9시 ~ 1시까지 하고 오는것이었는데 아침에 버스도 늦게오고해서 낚시를 10시가 넘어서 시작할 수 있었다. 안랙술이 늦게 시작했으니 2시까지 하다오는게 어떻냐고 제안해줘서 그렇게 하기로했다.
처음엔 꽉꽉이를 노렸다. 한 두시간가량 캐스팅을 해봤는데 입질도 없어서 포인트를 옮긴 후 지그헤드에 웜을 달아서 던저보았다. 첫번째인지 두번째 키스팅만에 어랭이놀래기가 한마리 올라왔다. 이후 연속으로 어랭이놀래기를 잡았다! 한 30분가량 입질이 계속 있다가 뜸해져서 포인트를 다시 옆으로 좀 옮겼다. 계속 안나오길래 정리하고 들어가려는순간 또 입질이 몰려왔다. 한 5마리정도 더 잡을 수 있었다. 고프로를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새해 목표였던 10마리를 잡은거같은 기분이든다. 처음잡아본 어종인데 정말 많이 나와서 재미있는 낚시였다.

어랭이 놀래기

물론 잡은 고기는 전부 놔주고왔다.

면접준비

집에온후에는 안랙술과 밥을 먹고 면접준비를했다. 기술면접에 관해 검색한 후 여러 사람들이 올려놓은 기술면접 후기를 보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있다. 사실 하루이틀만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것은 불가능하고. 이미 알고있었던것을 끄집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면접 준비를 잘해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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