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인천으로 간다. 예정된 일정은 4월5일에 체크아웃하고 다른 숙소를 간다음에 5월3일에 인도네시아로 가는것이었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경을 폐쇄했기때문에 부득불 귀국을 해야만한다.
내일 출국하기로 어제 결정을 해서 모든게 엉망이다. 짐은 하나도 안챙겨놨고, 음식도 아주 많이 남았다. 다행인점은 내일 새벽 비행기이기때문에 넉넉히 오후 6시정도에만 출발하면 된다는 사실이다.
미리 사놓은 음식들을 먹으면서 출국준비를 했다. 대략 4시간정도 걸린것같다. 출국 준비를하면서 제주도 숙소 예약을하고, 렌터카도 예약을하고, 제주행 티켓도 예약을 했다.
12시쯤엔 집에서 나와서 오토바이를 반납했다. 6시쯤 집에서 나와서 체크아웃을했고 공항행 그랩택시를 탔다.
공항에 매우일찍 도착했다. 혹시라도 코로나 검사같은걸 해서 많이 기다릴까봐 5시간정도 먼저 왔는데 그런것은 없었다. 많은 비행편이 취소되었기 때문인지 공항은 비교적 한산했다.
배가고파서 저녘으로 버거킹을먹었다. 대략 950바트정도 사용했다. 태국에서 한끼먹는데 가장 큰돈을 쓴거같은데 그게 버거킹이라니... 근데 의외인점은 정말 맛있었다. 특히 감튀가 예술이었다. 푸켓공항에서 출국하는 사람은 마지막 바트를 탈탈 털어서 꼭 버거킹을 먹길 바란다.
푸켓 - 인천 비행기여서 당연히 푸켓에있는 한국인만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탈줄 알았는데 의외로 백인들도 엄청 많았다. 아마도 다른나라의 허브공항들이 단순환승까지 막았기때문일것이라 생각한다.
비행 3시간전 티케팅을 시작했다. 줄이 엄청길었다. 어떤사람은 교민인지 매우 많은 짐을 준비했더라. 나는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미리 했기때문에 많이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내앞에 5명정도 있었는데 외국인 대상으로 질문을 많이하더라.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렸다. 아무튼 무사히 수화물도 처리하고 출국장으로 나갔다.
출국장에서 출국심사를하는데 아저씨가 날 의심했다. 안경을 벗어보라는둥 많은 일을 하라고했다. 다행이 별일 없이 통과는 잘 했다.
이제 태국은 끝이구나. 코로나가 진정되고 다시 해외로 나올때 태국을 또 들리게 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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