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4

오늘은 집에서 작업을했고, 숙소를 찾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일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숙소와 같은 숙소들이 10만원정도 내렸다. 

태국에서의 3번째 달을 맞이하면서 몇가지 고민을 해보았다. a. 저렴한 집 + 자동차 렌트 b.좀더 비싸고 좋은집 

a: 여자친구는 오토바이를 못타다보니 아무래도 이동에 제약이있다. 또 내가 낚시를 가면 어쩔수없이 집에만 있어야하는 상황이 온다. 그래서 생각해본것이 좀더 저렴한 집을 구하고 자동차를 렌트하는것이었다. 자동차 한달 렌트시 40만원정도가 든다. 

b: 솔직히 방하나, 작은주방, 작은거실인 집에서 할수있는게 너무 적다. 노트북을 꺼내서 작업을 하기도 힘든수준. 그래서 돈을 조금 더 주고 좀더 큰집을 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추가로 위치도 해변으로 가면 어떨까 싶었다. 푸켓의 중심이 생활하기 불편함은 없지만 바다에 가기위해서는 오토바이를 30분 이상 타고 가야한다는점은 별로 좋지 않은거같았다.

두가지 모두 고민해보았는데 결론은 둘다 못하게되었다.
a를 하려고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이곳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어려움이 있을것같다. 
b는 바닷가근처의 조금 더 비싼집을 찾아봤는데 만족스러운 집이 없기도 할뿐더러 괜찮은 집은 너무비싸져서 불가능해졌다. 
결국 지금과 비슷한 집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생활할듯하다. 여기서 돈을 아끼는 만큼 다른 여행지에서 좀더 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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