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1
오늘은 야누이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후1시가 넘었다. 주말이라고 방심한것이 화근. 너무 오래 잔 나머지 허리가 아팠다. 허리가 아플땐 좀 걷는것이 좋다. 나는 빠르게 아침 산책을 하고 왔다.
원래 오늘 스노클링을 하러 가기로했다. 원래 계획은 10시에 일어나서 11시까지 밥을먹고 12시부터 스노클링 및 태닝을 하려고 했으나 일어나니 1시. 맨탈에 약간 타격이왔다.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스노클링을 계획하고 늦게 일어나서 못가게된게. 더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다. 솔직히 해변에서 놀면 얼마나 놀겠는가? 2시간이면 충분하지. 밥먹고 3시에 출발해서 6시까지 놀다가 노을 보고 집에오면 딱맞을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낚시하러 몇번 가본 곳이라서 여자친구와 빠르게 밥을먹고 야누이 해변으로 향했다. 항상 10시~2시 정도 사이에 밖에 나돌아다녔는데 4시쯤 나오니 해가 많이 기울어서 햇빛도 너무 뜨겁지 않고 좋았다. 가볍게 자리를 펴고 여자친구는 태닝을 시작했고 나는 스노클링을 하러 들어갔다. 항상 낚시를 하면서 여기 과연 고기가 있긴할까? 하는 생각과 여긴 바닥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던지는 족족 걸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다 확인했다.
고프로로 스노클링 영상을 찍었는데 스노클링한 영상은 조만간 편집해서 올릴것이다.
물고기는 정말 많았다. 이렇게 많은데 내가 왜 못잡는걸까? 하는 생각이많이 들었다. 바닥지형은 돌과 산호가 어우러저 있는 지형이었다. 왜 끊기는지 알거같았다.
웨딩 촬영을 하러온 사람들도 봤고, 뮤비인지 인스타용인지 유투브용인지 영상을 촬영하는 댄스팀? 아이들도 보았다. 유럽사람들은 신나서 영상촬영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더라. 춤을 추는 노래가 한국노래라서 의외였다. 그런데 무슨노래인지는 모르겠다.
6시지음 되어서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늘길에 빌라마켙에 들렸다. 생각해보니까 항상 해지기 전에 돌아왔기때문에 푸켓에온지 한달 반여만에 노을을보는것은 처음이었다.
빌라마켙은 약간 고급지고 비싼 식료품 마트이다. 확실히 비싼만큼 품질이 좋다. 그리고 다른곳에서는 잘 안파는 과자들을 팔아서 좋다. 장을보고 집으로 돌어왔다.
오랫만에 스노클링이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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