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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오늘은 롯데리아 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으러 가는길에 농협에서 쓰레기를 버리는데 엄청 뭐라고하더라. 매우 기분이 안좋았다. 
당연히 쓰레기 가서 버리면 안되는거 나도안다 하지만 어제 농협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껍데기를 버린건데 왜그리 싸가지 없게 말하는지 참나. 

요즘 롯데리아 지파이버거가 참 맛이 있다. 그래서 사먹었다. 사먹고 돌아와서 낚시를 갔다. 물때랑 바람 이런거 안보고 그냥 갔다. 
오늘 노을이 매우 이뻣다. 한국에서 본 노을중에서는 손에 꼽는거같다. 

매우 아름다웠던 노을

 

노을이 끝나고 낚시를 계속했다. 아무래도 수위가 너무 낮고, 바람도 좀 불어서 어렵지 싶었다. 캐스팅하고 잠시 딴짓을 했는데 들어보니 뭔가 무겁다. 그런데 움직이진않는다. 또 수초가 걸렸구나 했는데 헛? 한치다! 

한치를 드디어 잡았다. 

 

한마리 잡고 좀더 진행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집에와서 한치를 손질하고 라면에 넣어먹었다. 매우 싱싱했다. 식감이 오징어에 비해서 좀 말캉말캉했다. 갑오징어랑 비슷한 식감. 드디어 두족류를 잡아서 기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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