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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오늘은 정말 힘든날이었다. 한숨도 못자고 작업만하다가 아침에 시간되서 이사할곳으로 와서 같이 집 하자사항 점검하고 다시 돌아갔다. 10키로도 안되는 거리인데 왜1시간이나 걸리는지... 그래도 덕분에 버스에서 쪽잠을 잘 수 있었다. 돌아와서는 계속해서 작업을 했다. 작업 준비를 할땐 이것 저것 다 해야지 했는데 막상 해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이것 저것 다 할수는 없었다. 뒤로갈수록 말을 좀 버벅였던거 같아서 아쉬웠다.

 작업을 마무리한 후엔 차를 가지러 다녀왔다. 소카에서 suv를 빌렸는데 이름은 기억이안난다. 작은 suv였던거같다. 차를 빌려온 다음엔 안랙술과 자장면을 먹으러갔다. 저번에 혼자 갔던곳인데 자장이 2500원이고 탕수육이 6000원인곳이다. 가성비 짱 맛도 좋았다. 들어가서 보니까 마무리하시는거같길래 확인해보니까 7시30분 마감이더라.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7시12분정도였다. 하마터면 오늘의 첫끼도 못먹을 뻔 했다. 저번에 왔을땐 자장면에 양파만있었는데 오늘은 고기도 많이 들어있다. 마감시간에 가니까 다 퍼준거같다. 탕수육도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달콤해서 매우 맛있게 먹었다.

 밥을 먹고 와서는 이사를 했다. 안랙술이 짐을 미리 다 챙겨논 덕분에 나는 옮기기만 하면 됐다. 한시간가량 짐을 옮기고 집에 가는길에 저번에 빌린 책을 반납하러 다녀왔다. 밤에 산쪽으로가니까 벌레가 참 많았다.

 이사할 집에 오니 역시나 주차할곳이 없다. 급한대로 대충 대놓고 짐을 옮겼는데 나때문에 피해본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된다.
 집이 너무 더러워서 안랙술은 오늘 잘곳만 빠르게 치우기 시작했는데 먼지가 너무 많다고했다. 푸어 안랙술... 짐 옮기는것도 한시간가량 걸렸다. 주차할곳도 없고 해서 내일10시까지 빌린소카를 그냥 반납해버렸다. 

 거의 3일간 잠을 잘 못잤더니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듯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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