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02.14

알작지투어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안랙술과 알작지 라는곳에 다녀오기로했엇다. 집에서 약 5.5km정도 떨어진 곳이라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걷는 연습을 하고 다녀오기로했다. 그런데 어제 약 10km정도를 걸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오늘 바로 알작지에 다녀오기로했다.
걸어가보니 확실히 멀긴 멀었다. 5키로 이상 걷다보니 좀 힘들기도했고... 비가와서 중간에 어디서 앉아서 쉴수가 없어서 더 힘들었던거같다. 고생끝에 간 알작지는 생각보다 이쁘지 않았다. 중국에서 온 괘생이모자반이 벌써부터 난리를 치고있었다. 그것만 없었어도 좀 괜찮았을거같았는데...
알작지는 전형적인 몽돌해변이었는데 날이 좀 맑았다면 물속도 이쁘게 잘 보였을거같다. 여름에 한번 스노클링을 하러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볼락잡기도 좋아보였다. 나중에 한번 와봐야지ㅎㅎ
해가 거의 떨어진 상황이라 바로 집으로 왔다. 집에 오는길에 돈까스를 먹으려고했는데 시간을 보니 돈까스집이 문을 닫을 시간이라서 치킨을 먹기로했다. 이마트에 들려서 커피를 사려고했는데 원하는 커피가 없어서 다른걸 사왔다. 아마도 내일이나 모레 다시 가봐야할거같다. 집에와서 치킨을 먹을려고하니까 진짜 모든 기운이 다 빠진 느낌이었다. 다음부턴 중간에 한번쯤 뭘 먹어야겠다. 맛있게 치킨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와서 좀있다 먹을 예정이다. 안랙술과 자주 걸어다니니 좀 여행온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반응형

'2021년도 > step1.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46. 4B  (0) 2021.02.17
day46. 바이오리듬 복귀  (0) 2021.02.15
day44. 또 늦게일어남.  (0) 2021.02.13
day43. 길게 걸은날  (0) 2021.02.13
day42. 늦잠잔날  (0) 2021.02.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