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제주 - day115 이사준비

2020.07.25

오늘은 너무 늦게일어났다. 내일 이사라서 오늘 이사준비를 해야하는데 잠자긴 글렀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주인한테 문자가 와있다. 내일 11시까지 체크아웃 꼭하란다. 어이없네. 인간적으로 2시에 체크인이었는데 지들 사정으로 늦어져서 4시에 체크인 했으면 체크아웃도 2시간 미뤄져야하는거아닌가? 따지고싶기도했지만 워낙 상태가 안좋은사람이라서 그냥 알았다하고 말았다. 모기가 너무 많아서 창문도 못여는집에 더 있고싶은 생각도 없었고

짐정리는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다합치면 한 3시간도 안걸린거같다. 잠은 안오고... 출출해서 맥도날드에 갔다. 그런데 24시간 연다는곳에 갔더니 문이 닫혀있었다.... 어이없었다.

그래서 한 10분거리에 있는 맥도날드로 가서 맥모닝을 먹었다. 

거지같은 집과는 이제 끝이다.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