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제주 - day69 무늬를 또 놓치다니

2020.06.06

요즘은 오징어 낚시만하고있다. 며칠전에 한치낚시를 하는걸 구경하고 그후부터는 오징어만 노린다. 

오늘은 김녕에 있는 작은 선착장으로 갔다. 역시나 한치낚시하시는분들이 좀 계신다. 방해 안되게 낚시를 하고있는데 물었다!

쭉~ 땡겨간다. 

얼마전 에깅영상을 봤더니 처음엔 쭉 끌고가게 놔두는게 좋은거같더라. 그래서 걍 놔뒀다. 오징어가 힘이 빠진거같아 열심히 릴링을했다. 

발앞까지 왔는데 제법 크다! 드랙을 꽉 잠궈도 드랙이 풀려서 들어뽕이 안된다. 어려운와중에 심기일정하고 드는 순간! 또 빠져버렸다 ㅠㅠ 

두번이나 오징어를 떨구니까 너무나 아쉽다 ㅠㅠ 갸프를 사던지 해야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