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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김포 - 인천 - 푸켓 경로로 돌아왔다. 

아침 일찍 제주에 은행에 들려서 환전을 하고 렌트카를 반납하느라 아주 바쁜 일정이었다. 짐을 싸다보니 시간이 늦어져 아침에 못일어날까봐 잠을 한숨도 못잤기 때문에 매우 피곤했다. 

우한폐렴의 영향인가. 제주공항은 매우 한산했다.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 사람도 별로 안탔다. 상황은 인천공항도 마찬가지. 아주 큰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좌석이 반도 안찼던거같다. 그동안 장거리 비행을 할때는 나름 메이저 항공사의 비행기를 탔었는데 LLC를 타니까 기내식도 형편없었고(주먹밥2개에 냉동 동그랑땡 4개... 배가고파서 라면 사먹기를 유도하는건 아닌가 싶었다.) 영화가 나오는 모니터라던가, 충전도 안되서 힘들었다. 

도착하고나니 현지시간으로 10시가 넘었다. 입국 심사할때 체류기간이 긴것을 보고 아저씨가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잘대답해서 잘 들어왔다. 공항에서부터 푸켓은 매우 더웠다. 도착하고 미리 요청해둔 픽업 서비스 아저씨를 조금 기다렸다. 아저씨가 영어를 매우 잘했다. 나의 노마딩 첫번째 목표는 영어이기때문에 아저씨를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에어비엔비의 방은 생각보다는 좋았다. 너무피곤해서 빨리 잠들었다. 

그리고 하나 놀라웠던 점은 태국 바트 - 한국 원 환률은 1:38인데 현지에서 바꾸려고 보니 고작 1:25정도뿐이 안되더라... 남은 한국 현찰은 다른 나라에서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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