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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차를 가지고 와서 이동성이 확보되니까 참 편하다. 집에 라면도 없고해서 마트에 다녀왔다. 내가 이야기 했던가? 숙소엔 배달되는 집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장을 다 보고 치킨을 사먹었다. 태국에서도 치킨은 자주 먹었지만 치킨은 항상 먹고싶다. 홈플러스 근처에 BHC가 있어서 뿌링클을 먹었는데 나는 뼈를 처리하는게 귀찮아서 순살로 시켰다. 그런데 허벅지나 다리, 날개 같은 기름기있고 부드러운 부위가 없고 전부 안심인거같더라. 간만에 먹은 뿌링클이라서 맛있긴 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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