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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다시 제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모든것을 정리하고 떠났기에 다시 돌아올곳도없었다. 노마드 생활의 연장으로 제주도로 왔다.
많은 사람들과 비행기를 탓지만 다행이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있었고, 협조적이었다. 공항에서 어플을 다운받고 자가진단 후 입국할 수있었다. 

푸켓에 있을때 인천공항에서 입국까지 많게는 6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고해서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5시가 넘어서 가는것으로 끊어놨다. 인천 랜딩시간이 9시정도였고, 입국하고 수화물 찾으니까 10시정도였으니까 많은 시간이 비었다. 그런데 어디 갈곳도없고 해서 바로 김포공항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많이남아서 밥먹고 폰게임도하고 그랬다. 생각보다 제주도 가는 사람이 많드라. 공항에서 갈비국수? 라는 고기국수 비슷한거랑 김밥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아마도 어제 버거킹 이후 부실한 기내식만먹고 거의 12시간만의 식사라서 그랬으리라.

제주도에 도착하고 렌트카를 빌리러 갔다. 원래 차를 빌릴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숙소까지 택시를 타려고보니까 렌트카 3일 하는거보다 비싸서 그냥 3일 빌리기로했다. 차를 빌린 후 밥을 먹으러갔다. 우진해장국. 오랫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적어도 몇년은 못먹을줄 알았는데... 

숙소로 와보니 참담하다. 생각보다 너무 좁았고, 약간 지저분했다. 주방도작고 식탁도 없고 모든것이 불편했다. 가장 불편한점은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25분 거리에 있다는점이다. 아무래도... 렌트를 해야겠다. 너무 피곤해서 체크인 후 빠르게 씻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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