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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밖에 안나가고 생활하는게 일상이되었다. 물론 아침에 산책도 하고 편의점가서 간단한것도 사오고하긴 한다. 지금은 황금연휴기간인데 제주도에 사람들이 많이 놀러왔다. 외출 자제를 3개월가량 하다보니 답답한가보다. 뭐 거기까진 이해가 가는데 왜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는것일까? 사람들이 이제 클럽도 다니고 술집도 다니고 많이  생각이 느슨해진거같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려면 백신이나온다던가 치료제가 나올때 까지는 끝까지 경각심을 가져야할거같다.

 오늘은 물때가 좋았다. 해가진 저녘에 만조시간이었고, 집앞에서 볼락낚시를 하기 좋아보여서 나갔다. 세시간가량 낚시를했는데 아무것도 못잡았다. 이제 슬슬 들어갈까 하던 찰나에 한마리가 걸렸다! 힘을 좀 쓰는게 제법 큰놈인거 같았다. 

3시간만에 잡은 볼락. 10센치가 체 안되보였다.

 하지만 올라올건 이쪼꼬만 놈이었다. 작은데도 힘을 엄청썼다. 왜 사람들이 볼락 볼락하는지 알거같다. 이후 좀더 던져보았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확실히 집에만 있다보니 블로그 내용이 약간 짧아지는거같다.

 

볼락 잡았을때 찍은 영상입니다.
https://youtu.be/U7-Pq8dlY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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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오늘은 물때가 아주 좋았다. 내가사는곳은 밤 볼락 포인트인데 밤에 항시 간조라서 낚시를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오늘은 해가진 후 만조라서 고기를 잡을 수 있을거같았다. 그래서 조금 일찍 낚시를 하러 나갔는데.... 비가오더라 젠장. 그래서 빠르게 접고 집에 들어왔다.

 오랫만에 영화를 봤다. 영화에 더 락 아재가 나왔는데 싸울때 찹으로 때렸으면 좋겠단 생각했다. 오늘은 늦잠을 자서 늦게까지 잠이 안왔다.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먹어도 먹어도 출출한날.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고구마를 쪄먹고도 배가 계속 고파서 감자전을 해먹었다. 보통 내가 주방에 잘 안들어가는데 오늘은 들어가서 감자전을했다. 생각보다 잘 되서 맛있게 먹었다. 내일도 비가 예고되어있는데 비가 안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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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오늘은 차량을 반납하는날이다. 어제 못간 아침 낚시를 갔다. 오늘도 대상어종은 문어. 김녕항에 갔는데 아무것도 못잡고 돌아왔다.

 돌아온 후에는 밥을 먹고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사러 농협에 들렀다. 그리고 바로 차량을 반납하러 갔다. 요즘 렌트할때마다 느끼는데 반납시에 차량 상태 체크를 잘 안한다. 좋은거같다.

 집에서 렌터카 사무실까지 40키로정도였던거같다. 차타고 갈때는 50분정도 걸렸는데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려고하니 2시간이걸렸다. 제주도를 버스로 여행하는사람들은 대단한거같다. 리스펙 의외로 여행하는사람들이 버스를 많이 타더라. 나는 못할거같다. 어휴... 당분간 차 없이 살 예정인데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낚시는 집앞으로만 다니고 편의점이나 왔다갔다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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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내일은 렌터카를 반납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아침 마지막으로 차를타고 가야만하는 근처 포인트로 가서 낚시를 하려고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우리 차 앞에 주차가 되있어서 갈수가 없었다. 물론 옆집에가서 차좀 빼달라고 하면 될일이었지만 이른아침부터 깨우기가 좀 그래서 그냥 안갔다.

 점심쯤부터는 마지막으로 장을 보러 다녀왔다. 앞으로 차가 없을 예정이라서 이것저것 사놓을 수 있는것들은 모두 사두었다.

 오전에 낚시를 못가서 오후에 낚시를 갔다. 세화항으로 갔는데 오늘 대상어종은 무늬오징어였다. 조금 탐색을 하다보니 바닥에 걸린느낌이었다. 근데 따라오네?? 수초인가 싶어서 열심히 릴을 감았는데 문어가 있었다. 

귀여운 문어 쓰레기인줄 알았다.
다리를 쫙 펴고 오는 문어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묵직하다. 

묵직한 손맛을 보고 2시간가량 더 에깅을 진행했지만 다른건 잡을 수 없었다. 오랫만에 손맛이라 더욱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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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새집으로 오면서 식탁이 생겨서 작업하기 편해졌다. 이전집은 원룸이었고, 책상이나 식탁이 따로 없어서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카페에 가서 작업을했었다. 매일 5천원씩 써야만했다. 한가지더, 주방이 너무 협소하여 해먹을 수 있는것은 라면정도였다. 그래서 밥도 항상 사먹었어야만했다. 하지만 지금집은 주방도 따로있고 해서 밥을 해먹기도 좋다. 여러모로 새로 옮긴집이 마음에 든다. 

 매일 아침에 산책을 다녀오려고 노력하는데, 바닷가 근처라서 아침에 산책할때도 참 좋다.

집앞의 바다. 물고기떼가 노닐고있다. 이렇게 많은데 왜 나는 한마리도 못잡는가?

 무튼, 오늘은 집에서 작업을 했다. 집중도 잘 되고 좋았다. 그리고 집에서 밥을 해먹기위해서 기본적인것들을 사왔다.

저녘엔 낚시를 했는데 간조시간이라 수위가 너무 낮아서 낚시가 매우 어려웠다. 맞은편에서 낚시하던 가족은 고등어를 잡고 좋아하던데... 나도 고등어 채비를 써볼걸 그랬다. 언젠간 나도 집앞에서 잡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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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아침에 일어나서 낚를 다녀왔다. 약 2시간정도 다녀왔는데 아무것도 못잡았다. 제주의 북동쪽은 물색이 미쳤다. 매우 이쁘다. 푸켓따윈 비교도 안된다. 이쁜 바다를 보고싶으면 푸켓보다는 제주로 오시라.

 이번집은 주방이 제법 괜찮아서 이것저것 해먹으려고 장을 보러갔다. 장보기 전에 어제 못먹은 호자 돈까스를 먹었다. 

맛있는 호자돈까스 등심은7500원 안심은 8000원 가격도 맛도 좋다.

제주시에 있는 이마트에 다녀왔는데 살게너무 많았다. 뭐 카레랑된장같은거 좀 사고 제로콜라가 없어서 못샀다. 쌀도 샀고 이제 좀 외식그만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을거같다. 

 아침에 인터넷이 안된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저녘에 바로 아이피타임을 가져다주셨다. 잘 챙겨주시는거같다. 아 이번집의 흠이 하나있느데, 옆집이랑 세탁기를 공유해야한다. 옆집도 한달살기중라고하는데 아무래도 세탁기를 공유한다는게 좀 거시기하긴하다.

 오랫만에 카레를 해먹었는데 너무나도 맛이 좋았다. 내일은 농협가서 오늘 안사온것을을 좀 사올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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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드디어 이사날이다. 좁은집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넓은 집으로 가는날. 기분이 좋다. 원래 돈까스를 먹으러 가려고했는데 월요일은 쉬는날이란다. 일단 주유부터하고 맘스터치로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빠르게 검색해서 다른 돈까스집에 갔는데 거기도 문이 닫혀있더라. 너무나도 배가고파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주인이 너무 불친절해서 밥맛이 떨어졌다. 도시락 샀는데 거의 남겼다. 젠장.

 오브젝트늘 이라는 곳에 갔는데 이쁜것들이 많더라. 뭘살지 잘 모르겠어서 다음에 또 언제 오픈하는지 물어보고 나서는데 인사도 제대로 안하더라. 오늘은 주인이 불친절한 가게를 두번이나 가게되었다.

 여차저차 해서 4시가되어서 입실을 하려고하는데 주인이랑 연락이안된다. 매우 당황스러웠다. 예약금도 걸었는데 왜 연락이 안될까? 어제까지만해도 연락이 잘 됐는데? 사기일 걱정은 없었다. 전화번호, 계좌번호 문자 주고받은내역 전부있으니까 신고하면 돈은 받을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문제는 당장 오늘 어디서자지? 하는 생각이었다. 한시간가량 기다리다가 목도마르고 화장실도 가고싶어서 농협으로 갔다. 가는중에 전화가 오더라. 사과 제대로 안하면 돈돌려달라고하려고했는데 미안하다고 많이 이야기하시길래 그럴수도있죠 하고 넘어갔다. 주인분이 친절하시더라.

 집이 옛날집을 리모델링한 집이었는데 전통집이라서 천장이 매우 낮다. 요가를 다시 시작하려고했는데 팔을뻗으면 천장에 닿아서 약간 에로사항이있다. 그러나 아쉬탕가에서 서서 손을 뻗는자세는 초반에만있으니까 알아서 잘 해봐야지. 단독주택이라서 버피도 할수있고 뒷마당에 바베큐도 할수 있는곳이있어서 좋다. 저녘은 바비큐를 먹었다. 유투브에서 캠핑다니면서 바비큐하는애들이 항상 부러웠는데 오늘 드디어 해먹었다. 제주와서 바비큐 해먹을라고 아직 고깃집에서 밥도 안사먹었다. 진짜 맛있었. 매우 좋았다. 아 그런데 와이파이가 신호가 매우 약해서 작은방에서만 살살잡힌다. 집주인한테 이야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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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오늘은 잘 일어나서 밥먹고 카페에 갔다. 작업을 하고 낚시를 갈 생각이었다. 왜냐면 이사가 화요일인줄 알았거든.블로그도 작성하고 유투브도 보고 하면서 날짜를 확인해보니 내일이 이사일이네?낚시는 물건너갔다. 집에가서 빨리 짐을 쌓야한다.

 사실 이사를 가면 제주 동쪽으로 가기때문 내일 서쪽에 잠시 놀러 갔다가 돌아와서 짐을 챙기려고했는데 계획은 전부 물건너갔다. 밥은 먹어야하기에 이마트에서 피자를 사먹었는데. 내인생에서 가장 맛없는 피자였다. 냉동피자사서 렌지에 대충돌려서 차가운부분이 아직 남은 피자보다 맛이 없더라. 어쩐지 아무도 거기서 피자를 안사더라.

 짐챙기면서 청소하고 마무리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좁은집에서 불편함이많았고 작업공간이없어서 매일 5천원씩 커피를 사마셨는데 이제 새로운 집에 가면 좀 괜찮아질거같다. 빨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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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5

 오늘은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쉬면서 분노의 질주를 봤다. 2편까지 봤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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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오늘은 애월로 놀러갔다. 사진을 하나도 안찍은게 참... 왜 그랬을까?

 애월에 있는 고추냉이 식당에갔다. 카레가 먹고싶었다. 기본카레 / 반반카레 / 돈까스를 시켰다. 기본카레에는 고로케와 단호박튀김이 함께나온다. 반반카레는 새우튀김이 올라고오, 일반카레와 크림카레 두가지를 준다. 사진만찍었으면 편했을것을... 무튼 전부 맛있었다. 카레는 진한 일본카레 맛이었고 튀김들도 매우 맛이 좋았다. 돈까스는 튀김이 아주 바삭하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고추냉이식당의 가장 좋은점은 가면 개가 있다는점이다. 이브 라는 개가 있는데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 가서 만져주니까 아주 나한테 안기려고 난리였다. 귀여운 강아지와 교감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커피는 제주 시차 라는곳에 가서 마셨다. 아주 오래된집을 가구채로 인수해서 카페를 만든거같다. 촌스러움의 끝! 매우 오래된것들만있다. 가면 비디오 테잎들이 많이있고 브라운관티비도있고 그냥 이집만 90년대에 살고있는거같다. 나는 팥스무디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90년대 초반 풍의 인테리어는 재미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쪽가게 라는곳에 갔다. 소품 샾인데 보통 소품샾이 이쁘고 쓸모없는걸 비싸게 파는곳이라고한다면 이곳은 별로 안이쁜것도 비싸게 파는곳이었다. 마음에 별로 안들었다. 

 해변에 온김에 해변에서 좀 놀았다. 간조 시간이라서 바위가 드러나있었는데 거기에서 보말, 소라, 소라게등을 잡으면서 놀았고 말미잘도 많이 봤다. 오랫만에 재미있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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