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Articulation Design Decisions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TLDR; Articulating을 Architecter로 잘못 읽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일단 읽기 시작하면 지금 나에게 부족한점을 알려주는 책이기에 놓을수가 없었다.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한빛 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도서 신청을 할때 Articulating을 Architecter로 잘못 읽어서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책을 배송받고 제목을 읽은 후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지만 일단 리뷰를 위해 받은 책이니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디자이너이며 특히 IT 서비스 디자인과 UX에 관한 업무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다행이도 개발자인 저와 관계가 일부 있는 전문가의 책이기에 읽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들이 공감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자기개발을 위한 도서를 읽을때 주로 프로그래밍 서적에 대해서 읽었습니다. 저의 지난 리뷰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스템 아키텍처, 데이터베이스, 등 새로운 기술 혹은 평소 관심있었던 기술에 대한 책만 읽곤 했었죠. 오랫만에 기술과 관련되지 않은 서적을 읽으니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록 기술과 관련된 책은 아니지만 "업무를 진행할때 꼭 가지고 있어야할 스킬들과 마인드셋"에 대해서 말해주는 책 이었습니다. 제목은 '디자인 결정'을 위한 방법 이지만 사실 모든 회사원 특히 IT엽계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본다면 업무 효율과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내용들도 있고, '이런 관점으로 볼 수 도있구나'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알고는 있지만 실행하지 못하던 일들을 저자의 경험과 의견으로 알려주면서 실행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주고 후자의 경우는 '내가 이걸 왜 지금까지 몰랐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들 이었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중 '이해 관계자는 내 분야에 대해서 나만큼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있어야한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나만큼 노력하고있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 라는 점을 상기시켜줍니다. 각자의 역할에 따라 관심을 가지는 부분과 고려하는 부분들이 다르다는것을 알려주고, 그들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실제 책을 읽은 후 제가 회의를 하는 방식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다른 이해관계자들을 대한느 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있는 중 입니다. 여러 회의 또는 프로젝트 진행 방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은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 이 책을 읽어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체도 명료하고 작가의 경험을 잘 설명해주어서 쉽고 빠르게 이해하면서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비단 디자이너분들뿐만 아니라 개발자분들,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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