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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오랫만에 낚시를 갔다. 

국민포인트로 유명한 포인트로 다녀왔다.

 가니까 어떤 아주머니가 에깅을 하고계셨는데 캐스팅도 엉성하고 액션도 너무 엉성한분이었다. 
 그런데 세마리나 잡으시더라.... 내가 팔아파가면서 한 액션은 무었이었던가.... 
 역시 낚시는 실력보단 운인거같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늘 두마리나잡았다. 

고구마사이즈무늬
두번째 무늬

하... 남들은 다 고기가 더 커보이게 사진을 찍는데 내가 잡으면 항상 고기가 더 작아보인다. 내손이 카매라와 가까워서 저래보이지만 훨씬 컸다. 

몇마리 더 잡을 생각을하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어쩔수없이 철수.

집에와서 무늬를 라면에 넣어먹었다. 무늬의 식감을 쫄깃쫄깃이라기보단 쫠긧쫠긧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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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드디어 이사날이다. 좁은집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넓은 집으로 가는날. 기분이 좋다. 원래 돈까스를 먹으러 가려고했는데 월요일은 쉬는날이란다. 일단 주유부터하고 맘스터치로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빠르게 검색해서 다른 돈까스집에 갔는데 거기도 문이 닫혀있더라. 너무나도 배가고파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주인이 너무 불친절해서 밥맛이 떨어졌다. 도시락 샀는데 거의 남겼다. 젠장.

 오브젝트늘 이라는 곳에 갔는데 이쁜것들이 많더라. 뭘살지 잘 모르겠어서 다음에 또 언제 오픈하는지 물어보고 나서는데 인사도 제대로 안하더라. 오늘은 주인이 불친절한 가게를 두번이나 가게되었다.

 여차저차 해서 4시가되어서 입실을 하려고하는데 주인이랑 연락이안된다. 매우 당황스러웠다. 예약금도 걸었는데 왜 연락이 안될까? 어제까지만해도 연락이 잘 됐는데? 사기일 걱정은 없었다. 전화번호, 계좌번호 문자 주고받은내역 전부있으니까 신고하면 돈은 받을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문제는 당장 오늘 어디서자지? 하는 생각이었다. 한시간가량 기다리다가 목도마르고 화장실도 가고싶어서 농협으로 갔다. 가는중에 전화가 오더라. 사과 제대로 안하면 돈돌려달라고하려고했는데 미안하다고 많이 이야기하시길래 그럴수도있죠 하고 넘어갔다. 주인분이 친절하시더라.

 집이 옛날집을 리모델링한 집이었는데 전통집이라서 천장이 매우 낮다. 요가를 다시 시작하려고했는데 팔을뻗으면 천장에 닿아서 약간 에로사항이있다. 그러나 아쉬탕가에서 서서 손을 뻗는자세는 초반에만있으니까 알아서 잘 해봐야지. 단독주택이라서 버피도 할수있고 뒷마당에 바베큐도 할수 있는곳이있어서 좋다. 저녘은 바비큐를 먹었다. 유투브에서 캠핑다니면서 바비큐하는애들이 항상 부러웠는데 오늘 드디어 해먹었다. 제주와서 바비큐 해먹을라고 아직 고깃집에서 밥도 안사먹었다. 진짜 맛있었. 매우 좋았다. 아 그런데 와이파이가 신호가 매우 약해서 작은방에서만 살살잡힌다. 집주인한테 이야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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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오늘은 잘 일어나서 밥먹고 카페에 갔다. 작업을 하고 낚시를 갈 생각이었다. 왜냐면 이사가 화요일인줄 알았거든.블로그도 작성하고 유투브도 보고 하면서 날짜를 확인해보니 내일이 이사일이네?낚시는 물건너갔다. 집에가서 빨리 짐을 쌓야한다.

 사실 이사를 가면 제주 동쪽으로 가기때문 내일 서쪽에 잠시 놀러 갔다가 돌아와서 짐을 챙기려고했는데 계획은 전부 물건너갔다. 밥은 먹어야하기에 이마트에서 피자를 사먹었는데. 내인생에서 가장 맛없는 피자였다. 냉동피자사서 렌지에 대충돌려서 차가운부분이 아직 남은 피자보다 맛이 없더라. 어쩐지 아무도 거기서 피자를 안사더라.

 짐챙기면서 청소하고 마무리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좁은집에서 불편함이많았고 작업공간이없어서 매일 5천원씩 커피를 사마셨는데 이제 새로운 집에 가면 좀 괜찮아질거같다. 빨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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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오늘은 제주 동북쪽으로 올라가 봤다. 마침 다음 숙소도 그쪽이라 탐방도 할 겸~ 해서 갔다. 
표선에 있는 우동식당? 우동가게? 뭐 이런 곳에서 우동과 텐동을 먹었는데 별로였다. 가성비가 안 좋고, 우동국물이 매우 미지근했다. 아마 다음엔 안 갈 거 같다.

그 후엔 카페리라는 카페에 갔다.
카페 가는 길에 해안도로를 따라서 갔는 데 멋진 해변이 펼처져있었다. 

구좌읍의 해안도로의 멋진 풍경

고양이가 많다는 소문이 있어서 갔는데 있긴 있었다. 귀여운 놈으로 4마리를 봤다. 근데 사람한테 별로 관심이 없더라. 그래도 귀여운 떼껄룩이었다. 아주 작고 불편한 의자와 테이블이기 때문에 장시간 있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아주 강한 편이었고 내가 마신 연유 라테는 그냥 맛이 달짝지근하니 괜찮았다. 

귀여운떼떨룩. 이놈이 다르 3마리의 어미라는 설이 있다.

 

카페 미와에서 보이는 해안 풍경. 평화롭다. 

카페에서 나온 이후에 배가 덜 고파서 어떤 서점에 갔다. 개인서점인데 흥미로운 책이 많았다. 그중에 여행 에세이 책이 있었는데 나도 그런 책을 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아이패드만 있다면... 원고를 준비해서 책으로 만들 수 있을 텐데... 돈 벌면 아이패드 먼저 사야겠다.

그림과 사진엽서들이 있었는데 역시 전문가는 다르단 생각이 들었다.

카페 구경을 하고 다음 숙소에서 가까운 농협에 가봤는데 약간 답이 없다. 너무 작고... 아무래도 다음 숙소에서도 랜트는 꼭 해야 할 듯하다.
맨몸으로 제주에 살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저녁은 프랑스 요리를 먹었는데 한치 젓 파스타와 라자냐를 먹었다. 한치 젓갈로 만든 파스타와 갓김치 페스토가 올라간 라자냐는 매우 토속적인 맛이었다. 신기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반지의 제왕 2편을 봤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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