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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기념할만한 일이 있어서 오늘은 놀러만 갔다!  제주서북쪽의 달리센트에 갔다. 이런저럼 물품을 파는곳인데 사장님이 부러웠다. 한적한곳에 이쁜 가게가 있고, 차도 좋은차 타시는걸로 추정되었다. 아 부럽다. 여행을 다니면서 팔 물건을 사오시는거같더라. 나도 언젠간 저런 삶을 살고싶지만 나는 센스가 없어서 남들이 사고싶어할만한 물건을 못고를거같다. 향류를 샀더니 사장님이 라이타도 서비스로 주셨다. 

달리센트에서 한컷

사실 달리센트가 카페인줄알고 갔는데 카페가 아니고 그냥 가게일 뿐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카페를 찾아봤다. 미와라는곳으로 갔는데 커피가 맛있었다. 디져트 카페인데 내취향의 케잌이 없어서 커피만 마셨다. 연유 라떼가 매우 맛있으니 여러분들도 가면 드셔보시길. 카페에는 고양이가 2마리 있는데 나는 한마리밖에 못봤다. 매우 귀여웠다. 카페에 만화책 / 책이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한잔하면서 쉬기 좋은 카페였다. 

고이 잠든 카페 미와의 떼껄룩

 

오늘 저녘은 노마딩 첫 지역이었던 표선에 있는 돈까스가게 였다. 사실 세화의 호자에 갈려고했는데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으셔서 급하게 찾은곳인데, 카레돈까스, 등심카레 모두 맛있었다. 왜 저번엔 안갔는지 후회가 됐다. 정말 맛있었다. 표선 갈일 있으신분은 꼭 드셔보세요.
 밥먹고 명진떡집에 갔다. 우리가 항상 먹고싶어하는 떡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다고했다. 슬펏다. 그냥 인절미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기로했다. 사길 잘했다. 얼마전에 농협에서 파는 인절미를 먹었는데 정말 맛이없었다. 너무 비싸서 조금밖에 못샀는데 조금밖에 안산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명진떡집은 너무 맛있다. 

집에 온후 장비를 챙겨서 낚시를 하러갔다.
맨날 가는 서귀포항인데 오징어를 잡기전에 손맛이나 볼까 하고 지그헤드에 웜을 달고 던졌다. 몇차례 던지는데 한마리 걸렸다! 큰채비를해서 그런지 큰놈이 물었나보다. 힘이 제법 강했다. 드랙을 많이 조였는데도 드렉을 차고 나가더라. 중간중간 힘을 너무 써서 바닥에 걸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손맛을 보여준 쏨뱅이 27센치정도에 빵이 좋았다. 

 

내가 지금까지 잡은 쏨벵이중에서 가장 큰거같았다. 무게는 지금까지 잡은 고기중에 가장 무거웠다. 27센치정도였고 빵이 좋았다. 혹시 필요한사람이 있으면 주려고 잠시 가지고있어보았지만 아무도 원하는사람이 없는거같아서 그냥 놔줬다. 더 커서 새끼들 많이 낳고 잘살으렴

사용채비는 
로드 : 메이저크래프트 - 크로스티지 864 el
릴 : 다이와 - 레브로스A 2500
라인 : 묻지마 8합사 0.8호
채비 : 1/2oz 지그헤드, 5인치 쉐드웜
액션: 리프트 & 폴

서귀포항 외항엔 쏨벵이가 제법 있는듯하니 제주여행중에 손맛이라도 보고싶으신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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