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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재주5일장

오늘은 안랙술과 제주 5일장에 갔다. 제주 5일장은 2일/7일에 열린다.
가는길에 눈이 매우 많이왔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작년 1월에 제주에 살때는 매우 따듯했는데 올해는 2월 중순인데도 눈이오고 매우 춥다. 그때는 서귀포였고 지금은 제주시라서 그런가?
5일장에 걸어가니 4시 50분정도였던거같다. 날씨가 안좋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다들 장사를 정리하고계시더라. 오일장에서 족발을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찾기가 어려웠다. 이게 전통시장의 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있겠지만 내생각엔 전통시장에 안가게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당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수가없으니 그 넓은곳을 무작정 돌아다녀야한다.
한참을 돌아다닌끝에 족발집을 찾긴했는데.... 위생도별로고 그래서 안사기로했다.

낚시용 스프링

특이하게 시장에 낚시점이 있다는 정보를 보고 한번 가봤다. 있긴있는데 매우 작은 낚시점이었다. 스프링 분실 방지 줄이 필요했는데 마침 있어서 하나 구매했다. 가격은 2천원 인터넷 최저가는 천원인데 배송비같은거 생각하면 그냥 사는게 나은거같아서 구매했다. 근데 나중에 다이소에가니까 천원에 팔더라.... 스프링분실 방지 줄 필요하신분들은 그냥 다이소 가세요

장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면 파도가 발판까지 들이처서 신발이 젖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장화를 하나 사려고했다. 국산 수산시장st 장화가 15천원이라서 하나 구입하려고했다. 사장님께 혹시 좀 깎아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깎아줄수는 없고 깔창을 사은품으로 주신다고했다. 260이 발에 딱 맞았는데 사은품으로주신 깔창을 넣고 신어보니까 좀 작아서 한사이즈 큰 장화를 사려고했더니 재고가 없어서 구매할 수 없었다.

오일장에는 튀김, 호떡, 옥수수 같은 군것질 거리도 많았다. 그런데 뭐 씌워놓거나하지도않고 너무 노출되어 있더라. 코로나가 걱정되어 구매하지않았다. 약 1시간 30분가량 시장 구경을하고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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