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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오늘은 이호테우 해변으로 낚시를 갔다. 물때가 만조때이기도하고, 바람도 없고 여러가지 상황이 좋아서 이호테우로 향했다. 사실 안랙술이 알작지나 제2부두로 가라고했지만 내멋대로 이호테우로 가버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꽝첫다. 볼락한마리를 걸엇으나 랜딩중 빠저버리고, 우럭한마리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깔따구한마리를 걸었지만 역시 랜딩중 빠저버렸다. 우럭을 하나 잡았으니 완전 꽝은 아니지만 오늘은 낚시가 별로 재미가 없었다. 포기하고 온 제2부두가 너무 아쉬웠다. 안랙술 말을 잘 들을걸...

 집에와서 안랙술에게 이야기했더니 내일 다시 가서 많이 잡으라고했다. 내일도 바람이 없는 날이니 가서 많이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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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보통 낚시를 수요일에가는데 안랙술이 수요일엔 비예보가있으니까 오늘 낚시를 다녀오는게 어떻냐고 했다. 바람을 확인해보니 바람도 별로 안불고 해서 낚시를 가기로했다. 목적지는 이호테우방파제.

 주말이라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간조가 6시15분정도였는데 나는 5시쯤 도착했다. 물이 별로 없어서 내항에서 낚시를 하는데 찌낚시하는 아저씨가 벵에돔이 물어야하는데 전갱이만 물고있다고 욕을하고있었다. 그리고 저번에 봤던 개를 또 봤다. 개 주인이 개를 놔두고 문어낚시를하는데 개가 아무데도 안가고 기다리고있다. 너무 착한개였다.

 해가지고 물이 들어오기시작하면서 석축 포인트로갔는데 역시나 물이 너무 적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물이 들어오면서 나아질거라고생각하고 낚시를 이어갔는데 한마리를 걸었으나 사진도 찍기전에 올라오면서 탈출해버리고, 곧바로 또한번 입질이있었으나 후킹은 실패했다. 이후 입질이 없어지고 버스 시간이 다되어서 집에왔다.

 주말이라그런가 생각보다 버스가 일찍 끊긴거같다. 집에 돌아가는 버스가 없어서 다른걸타고 좀 길게 걸어왔다. 주말엔 좀더 일찍 낚시를 정리해야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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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카페는 못갔다. 사실 며칠째 늦잠을 자서 카페를 못가고있다. 일어나서 밥을 먹고 낚시가기전에 안랙술과 지점토를 만들었다. 나는 초와 향을 피울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들었는데 생각처럼 안만들어저서 기분이 안좋았다. 역시 나는 이런 섬세한작업을 잘 못하는거같다. 

 이호테우 해변으로 낚시를 갔다. 저번에 안랙술이랑 산책을 갔을때 보니까 포인트가 매우 좋아보였다. 오늘은 특별히 포인트 소개하는 영상도 좀 찍었다. 

이호테우 방파제의 낙조. 위치만 잘잡으면 두개의 말등대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호테우해변은 낙조 포인트인가보다. 낚시를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있었다. 나도 한장 찍어보았다. 

 해가 지기전엔 내항에서 낚시를 했다. 한시간정도 입질만있고 걸질못했는데 아무래도 전갱이인거같았다. 전갱이의경우 2인치 사딘을 쓰면 꼬리만 야금야금 물고 확 삼키지를 않더라. 전갱이를 잡을땐 머리는 0.5인치정도 잘라내는게 좋다.
  사진찍고 다시 낚시를 하는데 물가에 작은 라이징이 있었다. 빨리 감고 그쪽으로 던진 후 빠른 리트리브를했더니 한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라이징의 원인은 고도리였다. 매우 작았다.

 이후 또 입질이 뜸하다가 2~30분정도 후에 한마리를 더 잡았다. 역시 전갱이었다. 사딘을 좀 잘라서쓴것이 유효했다. 

이 작은놈이 입질만하고 물지를 않았다. 

 

 해가 지자마자 진작에 봐둔 포인트로 가보았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심하게불어서 낚시를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그 와중에 한마리 잡을 수 있었다. 역시 볼락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적중했다. 

볼락, 하지만 너무 작다.

 

 이후 바람이 너무 심해서 다시 내항으로갔다. 내항에서는 전갱이 한마리를 잡고 낚시를 정리했다. 집에가려니까 갑자기 바람이 하나도 안불었다. 좀 아쉬웠지만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기로하고 집에왔다. 집에 가는길에 어떤 남자들이 자기들 사진좀 찍어달라그래서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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