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04.05

 오늘은 이사가게될 집을 구경하러 다녀왔다. 당연히 누가 살던 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새집이었다. 기분이 매우 좋았다. 해질녘에 갔더니 큰 창으로 해가 잘 들어왔다. 먼지가 많아서 청소하는데 고생을 좀 할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집구경 잘하고 안랙술은 집으로 가고 나는 바로 낚시를 갔다. 동부두에서 볼락을 노리다가 입질도 없고 해서 동부두 초입으로 갔다. 갔더니 우럭이 일타일피로 잡힌다! 하지만 다 10센치정도의 애력들이었다. 그래도 손맛을 진하게 봐서 좋았다. 

반응형

'2021년도 > step1.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116. 동부두 낚시, 멜때  (0) 2021.04.26
day115. 강의준비, 주민센터 프린트  (0) 2021.04.26
day113. 작업준비  (0) 2021.04.06
day112. 도서관  (0) 2021.04.06
day111. 서류 탈락  (0) 2021.04.06
반응형

2021.03.25

 오늘은 제주항 제2부두로 낚시를 갔다. 어제는 이호테우로 갔다가 꽝을 치고왔다. 어제도 안랙술이 서부두를 가라고했는데 내가 말 안듣고 이호테우로 갔다가 꽝을쳤다. 오늘은 안랙술말을 잘 듣고 제2부두로 와서 볼락과 우럭을 잡을 수 있었다. 
 해가 떠있는 동안은 메탈을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다. 확실히 하드베이트는 지그헤드 리그에 비해서 어려운거같다. 채비를 바꾸자마자 히트할 수 있엇다. 

채비를 변경하자마자 히트한 볼락 25정도였다.

 최근엔 볼락다운 볼락을 좀 잡는거같다. 25정도 되보였는데 이정도면 제법 큰 사이즈인거같다. 어디서 듣기로는 25정도로 볼락이 자라려면 한 10년정돈느 되야한다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내가 폴링바이트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놈을 폴링 바이트로 잡았다. 사진찍고 릴리즈한 후 같은 곧으로 던졌는데 또 바로 물어주었다. 

같은 포인트에서 나온 두번째 볼락 혹시 방금 놔준놈은 아니겠지

 두번째 볼락은 첫번째 볼락이랑 사이즈가 비슷해서 방금 놔준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아니겠지. 또 릴리즈하고 몇번의 캐스팅을 하는데...

세번째로 올라온 우럭

이번엔 우럭이 물어줬다. 사이즈는 방금 잡은 볼락보다는 약간 작았다. 20전후였던거같다. 세마리 모두 석축 중간에서 잡았고, 석축 근처에 서 나왔다. 세마리를 연달아 올린 후 2시간가량 더 캐스팅을 했지만 더이상은 잡을 수 없었다. 내항도 돌아봤으니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사이즈 좋은 볼락과 우럭이라서 손맛도 좋았고, 즐거운 낚시였다. 역시 안랙술말을 잘 들어야겠다.

반응형

'2021년도 > step1.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105.늦잠, 늦은김에 쉬어감  (0) 2021.03.29
day104. 카페, 책보냄, 프린트  (0) 2021.03.29
day102. 낚시꽝  (0) 2021.03.25
day101.금능 나드리  (0) 2021.03.25
day100. 유투브 업로드, 해외포지션?!  (0) 2021.03.23
반응형

2021.02.10

도두항 낚시

과제를 마무리하고 늦게 일어났다. 밥먹고 낚시를 갔다. 오늘은 도두항에 다녀왔다. 자전거만 타고가도 15분이면 갈거같은 거리인데 버스를 타고가려니 40분정도 걸렸다.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겠다.
용담 해안도로로 가봤는데 몰들이 많아서 낚시를 할 수가 없어서 도두항으로갔다. 방파제옆의 갯바위로 가려고했는데 낚시금지라서 반대편 방파제의 내항쪽 석축으로 이동했다.
도두항은 마리나로도 이용되는 어항이라서 요트가 많았다. 돈벌어서 요트를 사서 안랙술이랑 세계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을했다.
내항 석축으로 이동한 후에도 2시간 넘게 입질을 못받았다. 그러다가 발앞에서 한마리가 물어줬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잡은 우럭

이후 계속 입질이 없다가 낚시 종료 직전에 고등어와 전갱이를 잡았다. 전갱이는 사진 찍기전에 바늘에서 빠지고 물로 들어가 버려서 사진을 못찍었다.

고돌이. 하두 난리를 처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았다.

원래 대상어종은 볼락이었는데 볼락은 하나도 못잡아서 약간 아쉬웠지만 재미있는 낚시였다.

반응형

'2021년도 > step1.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43. 길게 걸은날  (0) 2021.02.13
day42. 늦잠잔날  (0) 2021.02.12
day40. 과제 마무리  (0) 2021.02.11
day39. 병원  (0) 2021.02.11
day38. 과제 뼈대 완성  (0) 2021.02.08
반응형

2020.05.28

오늘은 요가매트를 판매했다. 요가매트가 참 좋은제품이었는데 너무 무겁고 부피가 좀 많이 나가는 감이있어서 처분을 결심했다.
사간사람이 여기가 너무 멀다고 제주시에서 만날수있냐고해서 그러기로했다. 이사람이 연락이 안되서 아... 또 나가리인가 했는데 바쁜일이있었다고 미안하다고했다. 이런저런 일 끝에 잘 판매했다. 

아참 그리고 아침에 산책을 하면서 말을 발견했다.

집근처를 산책하다 발견한 말

무튼 밤엔 낚시를 하러 김녕항으로 갔다. 근데 물때가 잘 안맞기도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슬슬 포기하려던 찰나. 엄청난 애럭을 잡았다. 

김녕항에서 잡은 슈퍼애럭... 0.7짜정도 됐던거같다.

애럭한마리에 힘을 내보았지만 바람은 점점 강하게불고 입질은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반응형
반응형

2020.05.20

 오늘은 오후에 낚시를 갔다. 밤에 못가니까 4시정도부터 해질때까지 8시쯤까지 한거같다. 수위가 낮아서 월정리 항으로 갔다. 
가자마자 우럭이 한마리 물어주더라. 근데 사진을 찍으려는순간 바늘털이를 하더니 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사진이없다. 

이후 7시쯤까지 입질이없어서 집앞에가서 볼락을잡아볼요량으로 이동했다. 집앞에 갔더니 물이 어느정도 차있다. 10분정도 해보니 입질이 있다. 조금더 해보니 볼락이 한마리 물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진을 찍으려는순간 손에서 떨어뜨려버렸다. 그래서 사진이없다.

 2마리 잡고 집에와서는 영화를 봤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봤는데 나는 이게 무슨 여자 로키정도 되는건줄알았는데 훨심 심오한 이야기더라. 포스터한테 낚였다. 액션신은 별로였지만 재미있게봤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준 영화였다. 아직 안보신분이 있다면 한번 보길 추천한다. 

반응형
반응형

2020.05.17

어제는 바다에 빠졌다. 빠지면서 헤드랜턴이 자유를 찾아 떠났기때문에 당분간 밤낚시는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생각해보자 아주 밝은 랜턴이 있어도 실족을 했는데 어둡다면뭐 답없지...

그래서 아침에 낚시를 하러갔다. 필드는 항상가는 월정리항구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린다.
어제 낚싯대도 파손이 있어서 평소보다 무거운장비를 들고갔다. 첫캐스팅을하고 10분쯤 지났을까? 두세번정도 캐스팅을 더 했을때 턱하고 뭔가가 물었다! 

빠르게 끌어올리니 우럭이다.

귀여운우럭. 1/4oz지그헤드에 3"초록 그럽웜을 먹었다.

이후 한 3시간정도 입질이 없었다.... 첫끗발이 개 끗발이라더니... 
너무 입질이 없어서 배사이에 채비를 내려봤는데 볼락인지 뭔지 훅~ 나와서 미끼를 물고 벽으로 도망갔다. 너무 순식간이라서 챔질도 못했다. 근데 하필 줄이 바위에 걸렸는지 끌어올릴수가없어서 어쩔수 없이 줄을 끊었다...... 

슬슬 집에 가려던 찰나에 한마리가 더 물어줬다. 

첫수 이후 3시간만에 나온 두번째우럭

이놈을 마지막으로 낚시를 마무리하고 집에 왔다. 

반응형
반응형

020.05.16

오늘은 안개가 매우 많이 낀 날이었다. 
아침부터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니만 밤이되니까 매우 심해졌다. 좀비게임속에 들어온거같은 수준이었다. 

미친 안개

 

안개가 심했지만 비가온건 아니었기에 낚시를 갔다. 
처음엔 좋았다. 한마리 잡기도 했다. 

우럭한마리 이때는 앞으로 닥칠 시련을 모르고 마냥 좋기만했다.

첫수로 우럭도했다. 고기가 없는곳이라고 생각했던곳에 그냥 심심해서 던져보았는데 나왔다. 운이 좋았다. 그리고 이곳도 고기가 나온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매우 좋았다. 

안개는 점점 심해졌고 가시거리가 5미터도 안되는거같았다. 발밑을 잘 확인하면서 석축을 이동하는데 쭉 미끄러졌다. 이건 뭐 미끄러지면서 미리 알았다. 아.... 망했다. 다행이 다친곳은 없었다. 미끄러지고 엉덩이부터 떨어졌는데 낚시가방이 쿠션이 되어주었다. 곧바로 몸을 돌려서 바위를 잡았다. 자세가 안정되니 30센치 정도 되는 물에 몸이 퐁당 빠져버렸다. 처음 드는 생각이 핸드폰이었다. 주머니에 폰을 꺼내보니 작동은 한다. 빨리 전원을 꺼버렸다. 두번째는 낚시 장비들. 혹자는 넘어지더라도 낚싯대는 챙긴다는데 나는 목숨이 더 중요했나보다. 낚싯대는 진작에 버렸다. 넘어질때 헤드랜턴이 빠졌는데 물속에서 낚싯대를 비춰주고있었다. 재빨리 낚싯대를 회수했지만 헤드랜턴은 낚싯대를 꺼내자마자 파도를 타고 가버렸다. 

낚싯대는 파손되었다. 1번초리 1/3부분이 조각났다. 고프로 렌즈 가드가 박살났다. 헤드랜턴도 가버리고... 손실이 많은 하루였다. 

당분간 밤낚시는 못하겠구나. 그래도 핸드폰도 살아있고 다친곳 없어서 다행이다. 

낚시할때 항상 안전을 우선시 했는데, 앞으로는 안전에 더 신경써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2020.05.06

 오늘도 별일없이 집에서 작업하고 밤에는 낚시를 나갔다. 늦게일어난 덕분에 작업시간이 길지않았고, 밥을 늦게먹어서 낚시도 좀 늦게 나갔다. 7시40분쯤 출발해서 포인트에 조착하니까 8시정도가 되었다. 포인트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행원항. 양태를 잡았던곳에서 캐스팅을 해본다. 2번정도 캐스팅을 했을까? 덜컥 물어준다. 18센치정도 되보이는 우럭이 나왔다. 

작은 우럭 애럭은아니고 청럭정도 되는거같다.

나름 묵직한 손맛이있었다. 

 빠른 첫 손맛에 기뻐하며 또 캐스팅을 했다. 약 5번정도 캐스팅을 했을까? 덜컥! 한다. 하지만 숏바이트. 몇번 더 공략해보는데 연신 숏바이트만 난다. 거의 발 앞에와서야 입질을한다. 어제 양태를 잡을떄도 발앞에서 수차례 숏바이트가 났었는데 이번에도 양태일까? 여러번   시도끝에 드디어 물었다!! 힘을 제법 쓴다. 올리고보니 광어인가? 아니다 지느러미에 검은 줄이 있는것을 보니 도다리다.

힘을 제법 쓴 도다리. 30은 족히 넘어보였다. 

히트 채비는 둘다 시마노 프리게임 76ul-4로드에 다이와 레브로스A 2004 3/16oz 지그헤드에 트 2.5" 트윈테일 그럽웜이었다.

 지금 봄도다리가 철이라던데 나는 손질도 할줄 모르고 먹을줄도 모르니 그냥 방생해줬다. . 도다리는 루어를 잘 안무는데 운이 좋아서 잡은거같다. 우럭도 역시 방생. 우럭은 23센치 이하는 잡으면 안된다. 아. 도다리는 배를 보니 거뭇거뭇한것이 양식장을 탈출한거같았다. 

낚시 초반 빠르게 손맛을 보았고 위치를 조금씩 이동해보면서 1시간가량 더 낚시를 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 손맛을 징하게 봐서 즐거운 낚시었다. 

반응형
반응형

2020.05.05

 낮에 나갔더니 해변에 사람이 참 많았다. 산책겸 해서 나갔었는데 진짜 많았다. 11시정도였는데 사람이 많아서 나빼고 다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6시가 약간 지난 시간에 다시 나가봤더니 아무도 없었다. 요며칠 밤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개미새끼한마리 안보이더라. 생각해보니까 오늘이 징검다리연휴의 마지막날이었다. 이제 또 평화가 올건가보다. 

 저녘에 낚시를하러 행원항으로 갔다. 아침에 산책할때 잠시 던져봤는데 입질이 있었기때문에 또 한번 와본것이다. 입질이 있었던 자리에서 두어번 캐스팅하니 또 입질이 있다. 엄청난 힘으로 투두둑 하고 빠저버렸다. 몇번 더 캐스팅하고 빠지고를 반복하다가 확실히 걸었다! 힘을 엄청쓰면서 바닥으로 파고들었다. 올려보니 양태가나왔다. 내 인생 첫 양태였다. 

내인생 첫 양태. 발보다 약간긴것이 30센티정도 되보인다. 밑으로 파고드는 힘이 매우 좋았다.

양태가 한번 나오고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옆으로 이동했다. 아무입질이 없던차에 입질이 한두번씩 왔는데 빠져버렸다. 부채꼴로 여러곳을 탐사하다가 툭!하는 입질이와서 빠르게 챔질을했다. 평소보다 엄청나게 힘을 쓰는데 또 양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약간 다르다. 드렉을 계속해서 풀고나가서 드랙을 다시 잠구고 끌어올렸더니 우럭이나왔다!

내인생 최대우럭. 24를 약간 넘긴우럭이었다.

맨날 애럭만 잡다가 이런 우럭을 만나니까 엄청나게 짜릿했다. 이후로 입질이 한번 더 있었는데 드렉을 풀고나가다가 사라저버렸다.
집에서 약1키로정도 떨어진 포인트라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데 집앞에서는 조과가 너무 저조했기때문에 당분간 이쪽으로 좀 다녀볼까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