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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드디어 이사날이다. 좁은집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넓은 집으로 가는날. 기분이 좋다. 원래 돈까스를 먹으러 가려고했는데 월요일은 쉬는날이란다. 일단 주유부터하고 맘스터치로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빠르게 검색해서 다른 돈까스집에 갔는데 거기도 문이 닫혀있더라. 너무나도 배가고파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주인이 너무 불친절해서 밥맛이 떨어졌다. 도시락 샀는데 거의 남겼다. 젠장.

 오브젝트늘 이라는 곳에 갔는데 이쁜것들이 많더라. 뭘살지 잘 모르겠어서 다음에 또 언제 오픈하는지 물어보고 나서는데 인사도 제대로 안하더라. 오늘은 주인이 불친절한 가게를 두번이나 가게되었다.

 여차저차 해서 4시가되어서 입실을 하려고하는데 주인이랑 연락이안된다. 매우 당황스러웠다. 예약금도 걸었는데 왜 연락이 안될까? 어제까지만해도 연락이 잘 됐는데? 사기일 걱정은 없었다. 전화번호, 계좌번호 문자 주고받은내역 전부있으니까 신고하면 돈은 받을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문제는 당장 오늘 어디서자지? 하는 생각이었다. 한시간가량 기다리다가 목도마르고 화장실도 가고싶어서 농협으로 갔다. 가는중에 전화가 오더라. 사과 제대로 안하면 돈돌려달라고하려고했는데 미안하다고 많이 이야기하시길래 그럴수도있죠 하고 넘어갔다. 주인분이 친절하시더라.

 집이 옛날집을 리모델링한 집이었는데 전통집이라서 천장이 매우 낮다. 요가를 다시 시작하려고했는데 팔을뻗으면 천장에 닿아서 약간 에로사항이있다. 그러나 아쉬탕가에서 서서 손을 뻗는자세는 초반에만있으니까 알아서 잘 해봐야지. 단독주택이라서 버피도 할수있고 뒷마당에 바베큐도 할수 있는곳이있어서 좋다. 저녘은 바비큐를 먹었다. 유투브에서 캠핑다니면서 바비큐하는애들이 항상 부러웠는데 오늘 드디어 해먹었다. 제주와서 바비큐 해먹을라고 아직 고깃집에서 밥도 안사먹었다. 진짜 맛있었. 매우 좋았다. 아 그런데 와이파이가 신호가 매우 약해서 작은방에서만 살살잡힌다. 집주인한테 이야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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