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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내일은 렌터카를 반납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아침 마지막으로 차를타고 가야만하는 근처 포인트로 가서 낚시를 하려고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우리 차 앞에 주차가 되있어서 갈수가 없었다. 물론 옆집에가서 차좀 빼달라고 하면 될일이었지만 이른아침부터 깨우기가 좀 그래서 그냥 안갔다.

 점심쯤부터는 마지막으로 장을 보러 다녀왔다. 앞으로 차가 없을 예정이라서 이것저것 사놓을 수 있는것들은 모두 사두었다.

 오전에 낚시를 못가서 오후에 낚시를 갔다. 세화항으로 갔는데 오늘 대상어종은 무늬오징어였다. 조금 탐색을 하다보니 바닥에 걸린느낌이었다. 근데 따라오네?? 수초인가 싶어서 열심히 릴을 감았는데 문어가 있었다. 

귀여운 문어 쓰레기인줄 알았다.
다리를 쫙 펴고 오는 문어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묵직하다. 

묵직한 손맛을 보고 2시간가량 더 에깅을 진행했지만 다른건 잡을 수 없었다. 오랫만에 손맛이라 더욱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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