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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오늘은 점심을 먹자마자 신촌포구쪽으로 낚시를 갔다. 
 슬슬 수온도 올라가고그래서 광어를 잡아보러갔다. 한시간쯤 걸려 도착하고 첫캐스팅에 밑걸림 발생하고 두번째 캐스팅엔 고기를 걸었는데 이놈이 바위를 감아버렸다. 중간에 한번 뺏는데 다시 바로 감아버려서 결국은 줄이 끊어졌다. 
 밑걸림이 상당히 심해서 여기저기 포인트를 옮겨보았지만 어디든 밑걸림이 심했다. 중간에 한번 새끼 광어가 따라오는게 보였는데 그 이후로 입질이 없었다.

 5시쯤부터는 채비를 에기로 바꿔서 낚시를 했다. 결론은 꽝. 신촌포구에서도 캐스팅을 해봤는데 아무것도 못잡았다. 비록 무늬는 못잡았지만 에기를 걸었다. 에기가 바닥에 걸린거같아서 쭉 당기니까 에기를 안고 나오더라. 비싼 에기인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번에 날좋을때 이 포인트 가서 잠수해서 에기좀 회수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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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오늘의 서점투어는 독서의 입구로 갔다.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서 어딜갈까 하다가 상대적으로 가까운곳을 가기로했다. 가는길에 주유를 하면서 안랙술과 함께 강아지랑 놀아줬다. 우리가 다가가니까 재빠르게 집에서 장난감부터 가지고 나온다. 내가 산책이라고 한바퀴 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독서의 입구에 도착한 후 주차를 위해서 조금 차를탈고 둘러보다보니 시장이 나왔다. 시장옆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시장을 가로질러 서점으로 가보았다. 가는길에 생선가게가 있었는데 1미터는 될거같은 부시리를 만원에팔더라.... 저거 노량진이나 가락시장가서 먹으면 25만원은 줘야할거같은 부시리였는데.... 

 독서에 입구에 가보니 어린애들을 상대로 독서토론? 뭐 그런 수업을 하고 있는거같았다. 인스타에서도 미리 봤지만 이런 수업이 진행되는 서점인듯하다. 책은 주로 어린이용 책과 부모를 위한 책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나는 애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라서 금방 나왔다. 수업때문에 시끄러웠던것도 금방나오는데 영향을 주었다. 초등생 이하의 자녀와 함께이거나 육아나 자식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들이 들려보면 좋을듯 한 책방이었다. 

 책방을 보고 근처 해안으로 가서 낙조를 구경하였다. 오늘은 낙조가 아름다운 날이었다. 

아름다운 낙조.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운데 내 사진실력이 별로라스...
마치 애국가 마지막에 나오는 태양 같았다. 

 

 집에 들른 후에는 낚시를 하러갔다. 오늘은 게우지코지에 갔는데 한시간가량 낚시를 해봤는데도 아무것도 안나와서 장소를 옮겼다. 낚시를 오기 전에 오늘 갈 포인트들을 정해놨기때문에 빠르게 옮길 수 있었다.  망장포와 공천포구중 어디로갈까 5초정도 고민을 했는데 공천포구로 가기로했다. 공천포구는 특이하게 수위가 높으면 잠기는 구조로 되어있다. 내가 도착했을때가 만조 두시간 전이었는데 슬슬 물이 차오르고있었다. 가보니 매우 수심이 매우 낮아서 슈퍼쉘로우를 사용했다. 한 10번정도 던졌을때 묵직한게 물었다. 등바람이라서 캐스팅을 멀리 할 수 있었는데 아주 멀리서 물었었다. 

공천포구에서 잡은 무늬오징어, 뒤집어서 무늬가 안보인다. 

 

한수 이후로 더이상 입질이 없고, 발판이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서 파도가치면 물이 넘어오는 수준이되어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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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아침에 위미항으로 낚시를 다녀왔다. 

꽉꽉이가 있을까 싶어서 가봤는데 없었다. 

꽉꽉이는 못보고 물고기도 아무것도 못잡았지만 그래도 무늬오징어 새끼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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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오늘은 아침에 낚시를 다녀왔다. 
잠에서 일찍 깨버려서 좀 이른시간에 다녀온거같다.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갯바위였다. 운이좋게 첫 캐스팅에 나와줬다. 덕분에 히트하는장면까지 영상에 다 잘 들어갔다. 

첫번째 무늬 오징어

그리고 얼마 지나서 두번째까지 히트.

두번째 잡은놈 이놈은 작아서 살려줬다.

두번째 잡은놈은 좀 작어서 바로 살려줬다. 

좋은 포인트를 찾아낸거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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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오늘은 오랫만에 낚시를 다녀왔다.
6시반즈음 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를시작했다.
석양이 참 아름다웠다.

제주의 석양

한시간가량 입질도없어서 다음포인트로 이동했다. 

이동 후 첫 캐스팅에 한마리가 나와줬다.

귀여운 무늬

이후 한시간정도 더 낚시를했는데 입질이없어서 다시 포인트를 이동했다. 

이동한곳에서도 입질은 없었고, 오늘은 한마리로 낚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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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오늘은 9시에 일어나서 낚시를 갈 계획을 했다.
8시반쯤 일어났는데 졸려서 다시 자려다가 건물에 공사를하는게 너무 씨끄러워서 그냥 일어났다. 

진짜 한 반년만에 밝을때 낚시를 가는거같다. 
첫 포인트에 갔는데 입질이 없고, 배도 왔다갔다하길래 빠르게 포인트를 옮겼다. 

갯바위로 갔는데 티맵이 매우 협소하고 당장이라도 긁을것만같은 돌과 나무의 길로 안내를해줘서 매우 천천히갈수밖에 없었다.
협소한길을 벗어나니 길입구에 매우 협소한길이니 가급적 우회하라는 표지판도있더라.... 

갯바위는 처음 가보는곳이었는데 발판이 매우 좋았다. 캐스팅을 몇번하니까 계란만한 무늬가 따라오더니 물지는않고 휙 가버렸다. 

서너번 그런 일이 발생했는데 중간에 빠마가 나서 줄이 꼬인걸 풀고있는데 툭!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물을 보니 물에 잠긴 에기를 무늬가 건들고있었다. 감자사이즈정도 되는놈이었는데 당연히 후킹은 못했고, 이놈도 그냥 가버렸다.

확실히 개체수가 늘어난거같다. 저녘에 가면 마릿수를 기대해 볼 수 도 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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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오랫만에 낚시를 갔다. 

국민포인트로 유명한 포인트로 다녀왔다.

 가니까 어떤 아주머니가 에깅을 하고계셨는데 캐스팅도 엉성하고 액션도 너무 엉성한분이었다. 
 그런데 세마리나 잡으시더라.... 내가 팔아파가면서 한 액션은 무었이었던가.... 
 역시 낚시는 실력보단 운인거같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늘 두마리나잡았다. 

고구마사이즈무늬
두번째 무늬

하... 남들은 다 고기가 더 커보이게 사진을 찍는데 내가 잡으면 항상 고기가 더 작아보인다. 내손이 카매라와 가까워서 저래보이지만 훨씬 컸다. 

몇마리 더 잡을 생각을하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어쩔수없이 철수.

집에와서 무늬를 라면에 넣어먹었다. 무늬의 식감을 쫄깃쫄깃이라기보단 쫠긧쫠긧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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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오늘은 오랫만에 낚시를 다녀왔다. 

위미항에 가서 열심히 낚시를했더니 무늬 한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무늬오징어

주변에 있던 초딩이 와서 구경하고가더라. 

슬슬  나오기 시작할 예정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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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여기가 포인트이긴 포인트인가보다. 두번째 출조에서도 무늬 한마리 사냥을 성공했다.

같은포인트에서 또 잡았다.

근데 무늬가 너무 작았다. 거의 지만한 에기를 먹겠다고 덤비다니... 먹물을 쏘면서 왔는데 올리니까 한번 더 쏘더라.  너무귀여워서 더 커서 오라고 바로 방생해줬다. 물에 떨어지자마자 먹물을 한번 더 쏘더라.

두시간쯤 입질이 없다가 에기가 바닥에 걸려서 탈출하려고시도하다가 원줄이 끊어졌다. 손실이 너무 많아서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어쩔수없이 UL대 채비로 변경하고 낚시를했는데 물고기가 입질만있고 물진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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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오늘은 이사후 처음으로 낚시를 다녀왔다. 집이 국민포인트로 유면한곳 근처라서 그곳으로가봤다. 차타고 대략 6분정도걸렸다. 
솔직히 별로 기대를 안했다. 뭐 첫날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물고기나 잡을까 했지만 혹시 몰라서 에기를 달고 던져봤다.

두번째 캐스팅에 뭔가 묵직하다. 드랙을 너무 풀어놨더니 잘안감긴다. 드랙을 다시 조절하고감아보니 저 멀리서 뭔가가 온다. 처음엔 주꾸미인가했다. 하지만 올려보니 무늬였다. 

매우 귀여운 무늬. 사이즈가 참 작았다. 흔히 말하는 감자 사이즈인가?

들어뽕을 하는데 별로 무겁지가 않았다. 바닥에 내려놨더니 갑자기 먹물을 쫙!!!! 뿜었다. 다행이 테러는 피했다. 먹물쏘는 무늬는 처음 잡아봤다 ㅋㅋㅋㅋㅋㅋ

가져갈까? 하는 생각도 잠시했지만 지금 뭐 집에서 요리할만한것도 없고, 너무 작기도하고 그래서 놔줬다. 

이후 더 캐스팅을했지만 그 이후로는 안나왔다. 내인생 2호 무늬오징어를 릴리즈해주고 쑥쑥 커서 맛있는 무늬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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