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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오늘은 2시쯤부터 7시까지 서부두로 낚시를 갔다. 요즘은 광어를 잡으려고 시도 하는 중이다. 서부두에 광어를 대상어종으로 4시간이상 낚시를 한게 이번달에 한 4번정도는 되는거 같은데 아직 입질도 못받았다.  과연 광어는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낚시하며서 마주친 어떤 아저씨는 원투로 메다급을 잡았다고 아마도 서부두 광어 기록은 자기한테 있을거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여기는 광어가 매우 크기때문에 루어로는 잡아도 올리기 어려울거라고 말씀 하시더라. 광어가 있긴 있단 말인데 왜 안잡히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해가 그다지 강하지않았다. 하늘에 구름이 껴있어서 나름 좋은 날씨에서 낚시를 한거같은데 집에 올때 보니까 팔이 빨갛게 익어버렸다. 밤에는 슬슬 벗겨지기 시작하더라. 안랙술이 태국에서 산 알로애를 발라줬다. 태국에 있을때만해도 해가 너무 강하다보니 해변에 한번 다녀오면 온몸이 타서 고생이었다. 그래서 그때 구매한 알로애 제품인데 바르고 나니까 그 향때문에 태국이 그리워졌다. 빨리 다시 해외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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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안랙술이 해준 맛있는 PB&B스무디를 먹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치킨오트밀을 먹었다. 이것도 역시 너무맛있었다. 

 그리고 바로 낚시를 갔다. 서부두에서 4시간가량 광어를 노려봤다. 지그헤드, 스푼, 프리리그, 다운샷 여러 채비를 써봤지만 오늘은 입질도 없었다. 여러분 서부두엔 광어가 없어요 가지마세요.... 가 아니고 내가 못 잡은거겠지. 다음번엔 꼭 잡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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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동부두 낚시

어제는 늦잠을 잤지만 오늘은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에 잘왔다. 와서 편집도 마무리해서 유투브에 업로드도했고, 워크넷에서 제주도에있는 회사 몇군데 찾아서 지원도했다. 카페에서 어느정도 작업을 하고 집에와서 밥을 먹었다. 밥먹고 인터넷을 보는데 오늘 바람이 괜찮다. 내일부터는 바람이 엄청불기때문에 오늘 낚시를 가기로 결정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애월쪽이 바람이 좋은거같은데 버스가없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보니까 의외로 동부두쪽이 바람이 약하길래 처음으로 동부두에 가봤다.
동부두까지는 버스한번만 타면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동부두 직벽이 너무높다. 지금 라인도 거의 다 써가고있고, 낚시대도 ul대라서 과연 고기를 낚는다한들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 온김에 낚시를 해보려고하는데 팽귄이있다.

동부두에서 발견한 팽귄

당연히 팽귄이 아니겠지 무슨 새인데 팽귄같은 모양을 하고있길래 찍어봤다. 

어쨋든, 낚시가 어려울거같았지만 이왕 온긴에 동부두를 한바퀴 돌아보기로했다. 캐스팅은 한두번씩하며서 이동을 하고있었는데, 거의 끝자락에와서 캐스팅을 했는데 입질이 있었다. 그쪽에서 약간 시간을 들여서 운용을 해보았더니 한마리가 물었다!

동부두 고등어 이정도면 고도리 아니고 고등어라고할만한거같다.

고등어 한마리를 잡고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이동을 계속했다. 사실 버스타고 들어오면서 동부두 초입에 볼락이 있을거같은 포인트가 보여서 그쪽을 가보고싶었다. 동부두를 한바퀴 돌았는데 잡은건 고등어 한마리였다. 
 다음번에 동부두로올때는 ml대 들고와서 한치낚시나 메탈 장타게임으로 고등어나 삼치같은걸 노려봐야겠다. 좋은 포인트이긴한데 ul대로는 너무 어려운포인트다. 

빠르게 아까봐둔포인트로갔다. 역시나 던지자마자 입질이 들어온다. 한마리를 잡긴 잡았는데...

볼락, 작아도 너무 작다.
볼락. 이놈은 웜보다 조금 더 길었다...

엄청나게 작다. 이렇게 작은놈들이 입질을 할줄은 몰랐다. 몇마리 더 잡았는데 사진도 안찍고 바로바로 놔줬다. 

동부두는 처음 와봤는데, 볼락포인트는 볼락이 너무 작았다. 한 두달쯤 지나면 좀 커질까? 모르겠다. 그리고 동부두방파제 위로는 튼튼하고 큰 낚싯대가 필요하다. ul은 안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루어낚시에 적합한 환경은 아닌거같다. 그래도 고등어 손맛보기엔 좋다고하니까 다음에 다른 장비를 들고 한번 더 가보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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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집 계약

오늘은 집을 계약했다. 현재 집의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너무나도 관대하셔서 보증금은 늦어도 말일까지 돌려받기로 약속을하였기에 어제 계약금을 입금하고 계약서는 오늘 작성했다. 아주 작은 원룸이라 매우 불편하긴 하겠지만 최대 2~3개월정도만 사용할 예정이니 괜찮다. 운이 좋게도 계약도 1달단위로 계속 연장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었다. 면접에 떨어지면서 일이안풀리는것 같다가도 집계약같은문제는 일이 잘 풀리는거 같기도 하다. 무튼 계약을 잘 하였고, 렌트카를 반납하기전 저번에 갔던 면시루에 가서 가성비 쩌는 고기국수를 먹었다. 가격은 일반 고기국수의 절반수준인데 면과 고기는 1.5배 수준으로 준다. 여기서 한끼 먹으며 한동안 배가 안고프다. 밥을 잘 먹고 렌트카 반납을하고 집으로 향했다.

낚시

렌트카 반납을 하고 나니 안랙술이 오늘 낚시를 가는게 어떻냐고 하였다. 앞으로 서귀포에 있을날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나를 배려해준것이다. 너무나도 고마웠다. 위미항으로 낚시를 갔는덱 내항 끝쪽에 낚시하는 사람들이있어서 많이 잡으셨는지 물어보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비밀낚시광님이었다. 팬이라고 이야기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낚시에 대해서 몇마디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낚시를 하러 포인트로 들어갔다. 오늘은 줄 도화돔 여러마리와 사이즈 좋은 복어를 잡았다. 복어가 원래 웜만 끊어먹고 도망가기 마련인데 작은 채비를 사용했더니 바늘까지 물고 올라왔다. 독이 있을까 두려워 집게로 잡고 바늘을 뺏다. 복어는 이빨이 매우 강력해보인다. 손 넣으면 잘릴거같다.

복어. 20이 좀 안되보였다. 나름 힘이 강해서 드랙을 힘차게 차고 나가더라.

 

귀여운 복어. 떯떯 하고 소리를 낸다.
줄 도화돔. 매우 작지만 이게 다 큰거다. 작은놈인데 공격성이 강해서 루어를 잘 물고 올라온다.

낚시를 마치고 집에 오려고 버스에 탓는데 멀미를 한거같다. 원래 두통이 약하게 있었는데 심한정도는 아니었다. 버스를 타니까 멀미를 해서 그런지 두통이 엄청 심해지고 계속해서 토할거같았다. 원래 안랙술이랑 피자와 떡볶이를 먹으려고했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집에 오자마자 두통약을 먹고 누웠다. 너무나도 미안했다. 안랙술이 챙겨준 약을 먹고 자고일어났더니 조금 괜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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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어제는 바다에 빠졌다. 빠지면서 헤드랜턴이 자유를 찾아 떠났기때문에 당분간 밤낚시는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생각해보자 아주 밝은 랜턴이 있어도 실족을 했는데 어둡다면뭐 답없지...

그래서 아침에 낚시를 하러갔다. 필드는 항상가는 월정리항구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린다.
어제 낚싯대도 파손이 있어서 평소보다 무거운장비를 들고갔다. 첫캐스팅을하고 10분쯤 지났을까? 두세번정도 캐스팅을 더 했을때 턱하고 뭔가가 물었다! 

빠르게 끌어올리니 우럭이다.

귀여운우럭. 1/4oz지그헤드에 3"초록 그럽웜을 먹었다.

이후 한 3시간정도 입질이 없었다.... 첫끗발이 개 끗발이라더니... 
너무 입질이 없어서 배사이에 채비를 내려봤는데 볼락인지 뭔지 훅~ 나와서 미끼를 물고 벽으로 도망갔다. 너무 순식간이라서 챔질도 못했다. 근데 하필 줄이 바위에 걸렸는지 끌어올릴수가없어서 어쩔수 없이 줄을 끊었다...... 

슬슬 집에 가려던 찰나에 한마리가 더 물어줬다. 

첫수 이후 3시간만에 나온 두번째우럭

이놈을 마지막으로 낚시를 마무리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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