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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오늘은 애월로 놀러갔다. 사진을 하나도 안찍은게 참... 왜 그랬을까?

 애월에 있는 고추냉이 식당에갔다. 카레가 먹고싶었다. 기본카레 / 반반카레 / 돈까스를 시켰다. 기본카레에는 고로케와 단호박튀김이 함께나온다. 반반카레는 새우튀김이 올라고오, 일반카레와 크림카레 두가지를 준다. 사진만찍었으면 편했을것을... 무튼 전부 맛있었다. 카레는 진한 일본카레 맛이었고 튀김들도 매우 맛이 좋았다. 돈까스는 튀김이 아주 바삭하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고추냉이식당의 가장 좋은점은 가면 개가 있다는점이다. 이브 라는 개가 있는데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 가서 만져주니까 아주 나한테 안기려고 난리였다. 귀여운 강아지와 교감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커피는 제주 시차 라는곳에 가서 마셨다. 아주 오래된집을 가구채로 인수해서 카페를 만든거같다. 촌스러움의 끝! 매우 오래된것들만있다. 가면 비디오 테잎들이 많이있고 브라운관티비도있고 그냥 이집만 90년대에 살고있는거같다. 나는 팥스무디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90년대 초반 풍의 인테리어는 재미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쪽가게 라는곳에 갔다. 소품 샾인데 보통 소품샾이 이쁘고 쓸모없는걸 비싸게 파는곳이라고한다면 이곳은 별로 안이쁜것도 비싸게 파는곳이었다. 마음에 별로 안들었다. 

 해변에 온김에 해변에서 좀 놀았다. 간조 시간이라서 바위가 드러나있었는데 거기에서 보말, 소라, 소라게등을 잡으면서 놀았고 말미잘도 많이 봤다. 오랫만에 재미있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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