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1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이왔다. 스윙비라는 스타트업이었는데,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회사였다. 나는 한국에서는 근무할 생각이없어서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동나아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회사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야기했다.
"먼저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디지털 노마딩 중이어서 한국에있지않고, 구직중이긴하지만 한국이아닌 해외 근무 혹은 풀타임 리모트잡으로만 구직중입니다. 혹시 관련하여 포지션이 있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긍정적인 회신이왔다. 원래 개발자는 한국근무만 뽑지만 싱가폴에도 사무실이 있으니 한번 논의해보자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해외 근무자를 뽑는 특수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컨퍼런스 콜을 먼저 해봤으면 한다는 답변이었다.
그래서 오늘 1시에 컨퍼런스콜을했고, 인사책임자분이랑 대화를 했다. 면접은 아니었고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노마딩을하는지, 스윙비라는 회사와 내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는지를 논의해보는 자리였다. 나에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우려되는부분을 말씀해주셨고, 그런 우려에 대해선 내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말씀드렸다. 그리고 약 30분동안 회사에대한 소개를 해 주셨다.
미팅을 끝내면서 금요일까지 내가 다음 채용절차를 진행하길 원하는지 답변을 달라고하셨다. 좋은회사인거같고,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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